아래에 쟈춰와 그가 종사하는 티베트민족 문화유산 구급사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음향 혼합 티베트극)

지금 듣고 계시는 것은 티베트극의 한 단락입니다. 티베트극은 티베트족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유행되는 극으로서 민간가무 형식으로 이야기 내용을 표현하는 종합적인 예술이며 지금까지 적어도 1300년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티베트극 예술 유파는 초기의 "흰 가면"과 후기의 새로운 유파인 "남색 가면"이 있습니다.

올해 55세인 쟈춰는 일찍 남색 면구의 티베트극에서 노생 역을 맡았습니다. 1985년전에 그는 티베트 산난지역 군중예술관의 배우였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 혼합)

"티베트의 어느 곳에 가더라도 모두 특수한 티베트극이 있습니다. 극의 가사는 대부분 같지만 창법과 음조는 모두 다릅니다. 우리 산난에는 12개 현이 있는데 현마다 모두 자기의 특색을 갖고 있습니다. 티베트이 첫 극은 바로 산난에서 탄생되었습니다."

문화유산 구급사업의 원인으로 쟈춰는 한어를 독학했습니다. 비록 한어를 유창하게 하지 못하지만 그는 한어로 취재를 수락하였습니다.

쟈춰는 젊었을때 티베트극을 연기한 경력이 있기 때문에 수백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티베트극에 사랑을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지금 티베트극과 많은 오랜 극 예술은 모두 관중의 유실과 인재 결핍, 자금 부족 등 상황에 부딪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티베트의 민족 민간문화유산은 현대사회에서 역시 많은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쟈춰는 자기가 티베트 민족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다할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쟈춰는 1985년부터 티베트 민족문화유산 구급사업에 종사했습니다. 지난 세기 80년대부터 중국정부의 통일배치에 따라 티베트 여러 지역은 연이어 민족문화 유산구급팀을 설립하였으며 또 10대 문예 집성지 편집부를 성립하였습니다. 나라와 자치구에서는 전문자금을 조달하여 티베트의 민족민간문화유산에 대해 대량의 계통적인 보편조사, 수집, 정리, 연구, 편집출판을 했습니다. 쟈춰는 최근 20여년동안 줄곧 이런 사업에 종사하였습니다.

쟈춰가 소재한 산난지역은 티베트문화의 발상지입니다. 역사상 빛을 뿌렸던 문화유적은 산난의 민족문화유산 구급사업을 보다 더 필요하고 무겁게 했습니다.

1985년부터 1995년 사이에 쟈춰는 선후로 "중국민간속담 집성, 산난지역권", "중국민간이야기집성, 산난지역권", "중국민간가요집성, 산난지역권"의 수집, 정리, 편집에 참가했습니다. 그는 여러 향과 마을에 내려가 수집했는데 그 고생을 이루다 말할길 없었습니다. 그러나 티베트족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쟈춰에게 이것은 그의 인생에서 제일 즐거운 경력의 한단락이였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 혼합)

"그때 저는 서른살이였습니다. 이런 고생을 관여치 않았습니다. 정말입니다. 시골에 내려갈때마다 흥분되었고 그 무슨 어려움을 개의치 않았습니다. 어느 곳에 가든지 즐거웠습니다. 수집할 대상은 대부분 저녁이라야 얻을수 있었는데 우리는 저녁까지 기다리군 했습니다."

티베트족과 산난이라는 이 아름다운 지역에서 함께 거바족, 문파족 등 소수민족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런 민족들은 문자가 없고 외계와 티베트어로 교류하지만 노래할때는 자기의 언어로 합니다. 이것은 쟈춰와 동업자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갖다 주었습니다. 쟈춰는 거바족 동네에 가서 민간 가요를 수집하던 정형을 돌이키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 혼합)

"저도 그들의 언어를 모릅니다. 그들은 티베트어로 말하는데 우리와 별반 다름이 없습니다. 그러나 노래를 할때는 번역할수가 없습니다. 수집한후 그들의 언어의 뜻대로 가사 아래 한 단어씩 기록해야 했습니다. "

쟈춰와 동업자들이 취재한 대상은 모두 60세 이상의 오랜 예술인들이였습니다. 티베트 역사에서 각 민족 민간에술은 모두 문자기재가 없이 모두 군중이거나 민간인들가운데서 귀와 입으로 전달되었습니다.

쟈춰는 이와 함께 또 다른 한 일에 바삐 돌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산난지역 티베트극 자료를 수집, 정리하고 "세계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할 준비를 하는 것이였습니다. 기자의 취재를 수락한 그날 쟈춰는 문파족 극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막 떠나려던 참이였습니다. 문파족 극은 바로 티베트극의 일부로서 없어서는 안될 부분입니다. 쟈춰는, 티베트 극은 역사가 유구하고 문화가치가 높다고 하면서 자기는 티베트극을 "세계 무형 문화유산" 등재에 신청하는데 신심으로 충만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쟈춰는 기자와 작별할때 특별히 티베트족 민요 한곡을 불렀습니다. 그는 기자에게 이로써 티베트문화의 매력을 느끼게 하려고 했습니다.

(음향 혼합)

노래의 뜻은 이러합니다. "자세룬부 사찰은 어디에 있느냐? 사찰은 얼마나 크고 라마는 얼마나 있느냐? 라싸는 어디에 있느냐? 라싸는 티베트의 중심에 있다네. 부다라궁전도 그곳에 있다네."

지금까지 쟈춰와 그가 종사하는 티베트민족 문화유산 구급사업을 소개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