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나 동맥경화 등 성인병-생활습관병의 근본원인은 몸에 생기는 곰팽이(산화)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산화를 막는 폴리페놀이나 플라보노이드, 비타민이 풍부한 남새나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진행해 온 몇가지 역학조사자료에 의하면 남새나 과일, 차 등을 많이 섭취하는 지역에 암이나 고혈압, 심장병의 발생이 적다고 합니다.

또한 많은 남새들에 종양발생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동맥경화를 막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 실험적으로 밝혀졌습니다.

암에 걸린 쥐에게 둥글파를 먹이면 놀랄만한 원기를 돋구어 주고 수명을 늘인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암에 걸린 사람에게 둥글파를 먹이면 생명을 4달이상이나 늘일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둥글파는 단순히 암에 걸린 흰쥐의 수명을 늘일뿐만아니라 죽기전까지 건강한 휜쥐와 같이 원기있게 뛰어 다니며 활동하게 한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이것은 둥글파가 암자체를 없앨수는 없지만 환자의 고통은 다소 덜어 줄수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남새는 센 태양광선(자외선)의 영향을 받으며 생육하므로 풀색이 짙고 향이 센 것이 많습니다.

둥글파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한데 그것이 바로 게르세틴이라는 성분입니다.

게르세틴은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으로서 항산화작용뿐만아니라 암을 예방하는데도 직접적 효과를 나타내며 피흐름을 좋게 하여 혈전을 막는 효과도 있습니다. 둥글파는 이처럼 중요한 플라보노이드의 보급원천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둥글파요리를 할 때 양념감을 더 넣으면 게르세틴이 줄어드는 것을 막을수 있습니다.

소금이나 맛내기 등 양념감을 두고 볶으면 영양성분이 덜 파괴됩니다.

게르세틴외에도 둥글파에는 식물섬유 등 몸에 좋은 화합물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둥글파를 그대로 먹기는 힘드므로 볶는 등 알맞춤하게 가공하여 먹으면 항산화성분이 많이 섭취되어 건강장수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번역 편집: 임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