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역사가 유구하고 지역이 광활합니다. 문명 고국에서 풍부한 민간문화는 광범한 주민구역의 일상 생활에서 흔히 찾아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화 진척에서 중국의 민간문화유산은 소실될 위험에 처했습니다. 많은 민간문화유산은 기타 경전적인 민간문예 유산과 더불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2003년 초 중국민간문예가협회는 10년을 기한으로 한 중국 민간문화유산 보호 프로젝트를 가동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문자, 녹음, 촬영, 녹화 등 현대 기술수단으로 중국 민간문화유산을 수집, 정리하고 보호하는데 취지를 두었습니다.

사상 최초로 중국 민간문화유산, 특히는 국가급 민간문화 유산에 대한 수집, 정리, 보호에 취지를 둔 이 프로젝트는 중국 출판업으로 말하면 거대한 공정입니다.

올해 3월부터 중국 민간문화 보호 프로젝트는 일부 분야에서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중국민간문예가 협회 향운구(向云驅)부 비서장은 이렇게 소개합니다.

(음향 1)

[고기술 수단으로 전면적으로 농경사회, 특히 농경사회 이전의 문화에 대해 조사, 수집, 정리하는것은 중국 민간문화 유산에 대한 보호에서 큰 의의를 가집니다. 이와 동시에 중국 민간문화유산 보호에서 문화 활화석, 소수민족의 비물질문화유산에 대한 조사, 수집, 정리, 보호는 각별히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94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중화서국은 줄곧 중국의 전통문화 관련 서적을 출판하고 있습니다. 중국 민간문화 유산 보호 프로젝트 실시과정에서 중화서적은 <중국 목판년화 집성-양가부(楊家埠)>를 출판했습니다.

양가부 목판년화는 3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화서국이 출판한 <중국 목판년화집성-양가부(楊家埠)>은 양가부 목판년화의 정수를 구현해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도서는 올해 9월 2005년 미국 인쇄대상 평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중화서국이 출판을 책임진 <중국목판년화집성> 20권은 인민폐로 2천여만원이 투입되는 큰 프로젝트입니다.

중화서국의 이암(李岩) 총편집의 소개를 들어봅니다.

(음향 2)

[중화서국은 중국 민간문화유산에 대한 조사, 정리, 보호 사업을 줄곧 중시해 왔습니다. 민간 문화는 전통문화의 중요한 구성부문이며 비물질 문화유산입니다. 중국 민간문화 유산을 조사, 정리, 보호하는것은 중화서국이 미루어버릴수 없는 과업입니다.]

지식산권출판사와 중국민간 문예협회가 공동으로 발굴하고 수집, 정리, 편집, 출판한 <중국 민간이야기 총서] 중 운남 대리바이족자치주의 12권에 달하는 <현지(縣志)는 자수가 400여만자에 달합니다. 운남 대리바이족자치주는 중국 서남 변경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역사와 지리적인 원인으로 중국 고대 문화와 고대 인디아 문화는 이 지역에서 충돌, 융합을 거듭하면서 바이족 문화를 위주로 한 독특한 대리문화를 형성했습니다.

<중국민간이야기 총서> 운남 대리편은 현지의 민속문화, 역사, 사회배경 등을 기재하면서 지리 풍모, 풍토인정, 민속활동 등에 관한 400여장의 소중한 배경자료와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소개에 따르면 <중국 민간이야기 집성>은 중국의 현(縣)을 단위로 2800여개 현의 <현지>를 출판하게 됩니다. 지적산권출판사 동철응(童鐵鷹)사장의 말을 들어봅니다.

(음향 3)

[중화민족의 문화유산은 중국의 여러 민족의 가장 소중한 지적산권입니다. 민간문화의 지적산권을 보호하는것은 미루어 버릴수 없는 역사적인 책임입니다. 재생할수 없는 문화유산을 보호함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방도는 민간문화유산을 발견, 수집, 정리, 출판하는것입니다. 지적산권 출판사의 사명은 중국 민간문화 유산보호에서 이미 확정된 민간문화유산에 대해 수집, 정리, 출판하는것입니다.]

중국 민간문예가협회와 흑룡강인민출판사는 <중국 민간 구두 및 비물질문화유산 소개 총서> 출판을 책임졌습니다. 이미 출판된 <중국여서(女書)>, <뚱족대가(大歌)> 등 도서는 중국 민간문화 애호자들의 광범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중국민간문예가협회에서 조직, 편찬한 <중국결(中國結)총서>는 청소년 독자들을 상대로 한 도서로서 민간신화, 전설, 이야기, 연, 가면 등 10여종의 도서가 망라됩니다.

중국민간예술가협회는 9개 출판사와 20여종의 대형 총서를 출판하기로 협의를 체결했는데 총 투자액은 인민폐로4억여원에 달합니다. 그 중 사천 성도시대출판사가 책임진 <중국민속지>는 도합 2700여권에 달하는데 투자액은 인민폐로 1억여원입니다.

중국신문출판총국 유빈걸(柳斌杰) 부국장은 중국 출판계는 중국 민간문화유산 보호사업에 적극 참여할것이라고 했습니다.

(음향 4)

[민간문화유산 보호사업에 이미 40여개 출판사가 참가했으며 일련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출판사의 주요 과업은 중국의 민간문화유산을 수집, 정리, 출판하여 중화문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것입니다.]

[번역,편집: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