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야곡 작품 제1호 혼합)

지금 듣고 계시는 음악은 "야곡 작품 제1호"입니다. 시와 같은 음악의 경지는 사람들을 매료시킵니다. 그러나 청취자 여러 분은 이 음악이 일반 "야곡"처럼 조용한 느낌이 있는게 아니라 부드러움 속에 큰 강과 같은 장중함과 격동이 충반되어 있다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쇼핀 음악의 특점입니다. 부드러운 선률속에는 늘 조용하지 않는 마음을 잉태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에게 "꽃무더기에 숨은 대포"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리운적은 부드러움과 강함, 빠름과 늦음을 파악하는데서 이런 위력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음악 끝 약 4분)

리운적은 1982년 중국 서남부 사천성 중경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음악에 천부적인 민감성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는 7세 때부터 피아노를 배운후 피아노 연주에서 빠른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2000년, 18세 밖에 안된 리운적은 우아한 기질과 완벽한 음악 표현으로 뽈스까 제14차 쇼핀 국제피아노 콩클의 모든 평심위원과 관중을 정복하였으며 15년동안 비어있던 쇼핀 금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로써 이 콩클의 70여년 역사에서 제일 젊은 금상 수상자와 이 상을 수상한 첫 중국인으로 되어 국내외에서 강열한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그럼 아래에 계속하여 리운적이 연주한 쇼핀의 "연습곡 a단조 넘버 투"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음악 혼합)

쇼핀 앞서 연습곡은 단지 피아노 연주가들의 기교 훈련 용 악곡이였으며 선율성이 비교적 약했습니다. 그러나 쇼핀의 피아노 연습곡은 예술성과 기술성을 고도로 결부하여 정교한 음악작품으로 되게 했습니다. 리운적은 이 작품을 연주할때 연습곡으로서의 고난이도 기술을 뛰어나게 완성했을 뿐만 아니라 악곡의 시적 경지를 극치로 끌어올렸습니다.

(음악 끝 약 4분)

제14차 쇼핀국제피아노 콩클 후 리운적은 초청으로 세계 각 지역에 가서 독주음악회를 개최했으며 세계 저명한 악단, 지휘가들과 협력하여 협주곡을 공연했습니다. 그는 이르는 곳마다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그의 연주는 아주 우아한 소리와 제일 완미한 기술을 구현했습니다. 많은 평론은 "그가 각종 음악 원소의 균형을 거의 완미하게 장악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끝으로 리운적이 연주한 리스트의 피아노곡 "리베스트람 넘버 쓰리"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이 악곡 원곡은 리스트의 예술가곡이였는데 피아노곡으로 된후 가창성을 돌출히 했습니다. 리운적은 비단 같은 음색으로 전반 작품을 보다 따뜻하게 했습니다.

(음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