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옥진할머니는 가정학교를 운영하는 등 사적으로 전국부녀련합회에 의해 전국 5가지 우수문명가정으로 평가되였습니다.

전할머니의 가정학교는 2003년에 창립되였습니다. 처음에 할머니는 학교를 꾸릴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지역사회의 주변환경이 너무 어지러워 손주를 데리고 쓰레기를 주었습니다. 할머니가 손주를 데리고 쓰레기를 줏는것을 보고 주변의 많은 어린이들도 본따서 같이 줏게 되였습니다. 날이 갈수록 자기옆에 애들이 늘어나는것을 보고 교육사업에 종사해오던 전할머니는 자기와 함께 쓰레기를 줏던 21명의 어린이들을 모여놓고 지역사회의 환경보호소조를 조직하여 가정학당을 시작하였습니다.

학교의 활동내용이 풍부해짐에 따라 갈수록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할머니집에 모였습니다. 지금까지 항주가두의 140여명의 어린이들이 그 소문을 듣고 찾아들었습니다.

전할머니는 매번 가정수업을 앞두고 먼저 학교에 찾아가 학교에서의 학생들의 표현을 요해한다음 자기의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가정학교가 창립된후 전할머니는 노인들을 상대로 하는 가정학교를 또 일떠세웠습니다. 그는 이런 노인들을 모여놓고 외국어와 요리법, 노래 등을 배우게 하였습니다.

지금 노인들을 상대로 하는 가정학교의 활동과 학습내용이 갈수록 풍부해지였습니다. 노인들은 한자리에 모여앉아 과학지식을 배우고 건강지식을 배웁니다.

수많은 노인과 어린이들을 집에 데려다 활동을 전개하는것을 집식구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할머니는 령감과 애들이 모두 자기를 지지해준다고 했습니다. 할머니의 령감은 떠들썩한 장면을 볼때마다 <걱정말고 견지하라고 하면서 집에 애들이 모이니 얼마나 재미있는가>고 말하군 합니다. 할머니의 세 자식은 경제적으로 곤난이 있다면 자기들이 도와주겠다고 승낙하였습니다.

전할머니와 그의 가정학교는 가정미덕을 홍보하는 동시에 시대의 문명을 전송하는 감동적인 송가를 엮어가고 있습니다.

<번역,편집: 안옥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