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저축통장)

저축통장은 돈을 저축하고 찾아 쓰는 것이지만 이 이야기는 돈을 저금만 할 수 있고 찾아내지 않는 "사랑의 마음"저축이이다. 중국 남녕시 신죽지역사회의 3000여 명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은 사랑으로 사람과 사람사이에 상호 관심하는 교량을 세웠다.

요지음 신죽지역사회 "사랑의 저축소"에는 예금주가 3000명이 넘는다. 그들 가운데는 본 지역사회 거주민들인 대학생과 변호사가 있는가 하면 또 외국인까지 있다. 그들은 직업이나 연령, 피부색갈이 같지 않지만 하나의 공동점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사랑과 기여 정신이다.

"사랑의 저축소"에서 전달하는 따뜻한 정이 곤난한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으로 되여 시력이 흐려졌던 사람에게 다시 광명을 안겨주었다.

당예만(唐?万)은 환갑이 넘은 3급 장애인이다. 노부가 홍반성낭창에 걸린데다 아이의 학비를 대지 못해 일가 세식솔의 생활은 말이 아니였다. 이 상황을 알게 된 "사랑의 저축소"의 예금주들은 돈과 물품을 기부하는 한편 사회에 호소하였다. 이 일가를 위하여 광서의 어느 한 단위에서는 장기적으로 재부를 기부하여 돕는 짝을 무었다.

신죽 지역사회 주임인 담연청은 기자에게 "당예만 노인이 올해 사망했지만 우리의 사랑의 도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노부인과 어린아이의 생활문제는 의연히 도움을 받아야 하므로 우리는 최대의 노력을 들여 어린애가 생활에 직면한 압력을 이겨내게 끔 이끌어주려 합니다."라고 말했다.

당예만과 같이 사랑의 도움을 받는 지역사회 거주민이 수없이 많다. 50세가 넘은 황미련이라 부르는 한 거주민은 정신병에 걸려 종일 집안에 박혀있으면서 사람들과 적의로 가득 차 있었다. 어느 하루 "사랑의 저축소"의 자원봉사자들이 주동적으로 그의 집 문을 열고 돈이며 물건들을 가져다주면서 살뜰히 보살펴 준데서 이 노인의 마음이 차츰 풀리기 시작했다.

담연청은 "지금 우리 자원자들은 그의 친정집 사람과 같고 '저축소'는 그의 친정집과 같다"고 하면서 "지금 황미련이 곤난에 직면했을 때나 전등이 고장났거나 하수도가 통하지 않으면 우리를 찾아오는데 자기는 이곳밖에 믿을 곳이 없다한다"고 말했다.

(번역, 편집: 서창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