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옥스퍼드 브라키스대학의 부 학장 그라함 아프든교수가 옥스퍼드 대학을 대표해 중국 출판가 이붕의에게 출판학 영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기 위하여 전문 영국으로부터 베이징을 찾았습니다. 이는 외국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중국출판사업자에게 영예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것으로 됩니다.

이붕의는 중국출판계에서 유명한 인물입니다. 그가 이끄는는 출판사는 10여년간 판매액은 물론 이윤창출에서도 모두 1백여배 증가하였습니다. 중국의 출판기구는 대부분 국유사업단위에 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개혁을 실시하고는 있지만 총제적으로 경제효익이 여전히 높지 못한편입니다. 이붕의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 외국어 수업 및 연구출판사가 중국 출판업계에서는 시장경제의 본보기가 될것을 작심했습니다.

베이징 도시구역의 서쪽에 위치한 붉은색 빌딩은 유난히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데 바로 이붕의가 몸담고 있는 곳입니다. 자신의 경력에 대해 말하면서 이붕의는 "저의 경력은 아주 간단합니다. 18살이전에는 농촌에서 생활했고 18살부터 21살까지는 군에 있었으며 그후 베이징외국어대학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졸업후 외국어 수업 및 연구출판사에서 일하게 되였는데 이미 25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생활경력은 간단하지만 저는 아주 풍부하고 다채로운 사업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붕의는 1954년 하북성 황화현의 한 농민가정에서 태여났습니다. 어린 시절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생활한 그의 꿈은 현 방송국의 기자로 취직하는것이였습니다. 지난세기 80년대이전 중국의 엄격한 호적제도의 제한으로 도시와 농촌간의 차별은 아주 컸습니다. 농촌 자녀들이 상대적으로 빈곤한 농촌생활에서 벗어나려면 대학에 들어가 공부한후 도시에 취직하지 않으면 군에 입대한후 직업군인으로 되거나 혹은 제대한후 정부의 배치로 도시에서 사업하는 것이였습니다. 이붕의는 후자에 속했습니다. 그러나 이붕의는 대부분 군에 입대한 농촌 청년들보다는 행운아라고 말할수 있었습니다. 1976년 이붕의는 군의 추천으로 베이징외국어대학에가 영어 공부를 할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였습니다. 대학 졸업후 그는 외국어 수업 및 연구출판사의 편집원으로 일하게 되였습니다. 이때로부터 그의 운명은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반 편집원으로부터 국제적인 성망을 지닌 출판사의 사장으로 되기까지 이붕의는 13년이라는 시간을 들였습니다. 이붕의가 사장으로 부임한지로부터 지금까지는 이미 12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이 12년간 그가 몸담고 있는 출판사는 너무나 평범한 출판사로부터 중국에서는 가장 성공한 출판사의 하나로 부상했습니다. 학술 및 교육류 서적출판을 주 업무로 진행하는 이 출판사는 국제적인 여러 출판거두들과 협력을 진행하였으며 많은 우수한 외국 도서를 수입해 출판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붕의의 지도하에 2004년 외국어 교학 및 연구출판사가 발행하고 출판한 수입은 인민폐로 12억원에 달했습니다. 10년전과 비해 백배 증가한 것으로 되는데 이런 성장 속도는 기적이라고 말하기에 족합니다. 이로부터 이붕의는 뛰여난 출판가로 인정받게 되였습니다. 중국에는 "무슨일을 하면 무슨 일을 사랑한다"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붕의가 바로 이런 사람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일반 편집원으로부터 외국어 수업 및 연구 출판사의 사장직을 담임하면서, 현재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영향력있는 출판사 사장으로 있는 저는 출판업에 대해 연구가 있고 또 깊은 이해를 갖고 있습니다. 저는 또 이 일을 너무나 사랑하고 있습니다. 이 출판사를 저는 부모님이나, 자식, 가정과 같이 대하고 있습니다. 만일 다음 생애의 직업을 묻는다면 저는 또 출판업을 선택할것입니다."

이붕의는 자신의 자택과 사무실은 몇 십미터 밖에 상거해 있지 않다고 하면서 어둠을 밟으며 퇴근할때면 마음은 항상 생명의 신에 대한 감격으로 가득하다고 했습니다. 이는 개혁개방의 좋은 시기를 만났음만은 아니고 자신의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수 있는 무대가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인정했습니다. 그는 주저없이 관리체제 개혁과 운행기제 및 인재양성 등 분야에서의 개혁을 진행하였으며 출판사 브랜드의 건설을 위해 주력하였는데 현저한 경제적 효과를 거두었고 기업의 장원한 발전에 튼튼한 기초를 마련해 놓았습니다.

뛰여난 출판업계 인사로서 이붕의는 중국의 출판업은 외국의 발전한 나라 출판업과 비하면 아직도 차이점을 보인다고 하면서 자신이 몸담고 있는 출판사를 시례로 든다면 출판규모나 이윤은 모두 국제 출판거두들과 거리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중국 출판업은 관념과 관리에서 발전한 나라와 비해 낙후하며 인재발전 기획에서 중국의 출판사들은 전문가나 학자형의 편집대오를 중요시한다고 했습니다. 사실 현대 출판기구라면 많은 고급 경제사, 회계사, 변호사, 엔지니어들이 출판사의 경영관리에 참여해야 합니다. 이런 인식에 기초해 이붕의와 그의 동료들은 향후 몇십년안에 자신이 몸담고 있는 출판사를 국제적인 지명도를 소유한 출판그룹으로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기 위하여 웅대한 계획을 제정하였습니다. 이붕의는 "중국의 경제발전과 국제적인 지위의 제고에 따라 우리 외국어 수업 및 연구 출판사는 하나의 새로운 기획을 제정하였습니다. 향후 20년내에 우리는 중국의 문화, 문학 및 언어에 관한 출판물을 대량 출판할것인데 여기에는 교과서를 포함해서 구독물, 참고서가 망라됩니다. 또한 사이트도 구축하여 메거진 출판물을 출판할것인데 목적은 외국인들이 중국을 이해하고 중국어를 배우는데 창구를 개설하기 위해 서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출판사 사장직을 담임하는 외에도 이붕의는 중국 서적, 간행물 발행협회 부회장, 중국참고서 협회 부회장 등 직을 맡고 있습니다. 얼마전 이붕의는 베이징외국어대학 부 교장 직을 맡았는데 학교내의 발전과 강습학원 등에 대해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붕의는 자신은 항상 낮에는 교장이고 밤에는 사장이라고 말하면서 매일 새벽까지 일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