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 송휘씨는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어떤것들이 들어있는지 아세요?
남: 글쎄요. 몇개는 꼽을수 있는데 다 얘기하라면…우선 쿠푸왕의 대 피라밋하고 고대 바빌론의 공중정원, 그다음 올림피아의 제우스 상, 에레페수스의 아르테미 신전…그다음에는 할리카르낫소스의 마우솔루스 왕 능이 들어있는건 알겠는데 갑작스런 질문이라서…더 이상은 생각나지 않습니다.
여: 많이 아네요. 그다음은 로도스의 거상, 알렉산드리아의 피로스의 등대가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얘기하고 싶은것은 지금 현존하고 있는것은 제일 첫번째 꼽은 쿠푸왕의 대 피라밋뿐이라는 것입니다. 제일 마지막에 말씀드린 피로스의 등대는 현재 에집트 정부에서 복원중이구요.
남: 그런데 갑자기 이런 질문은 왜 하는겁니까?
여: 세계 7대불가사의를 다시 선정한다는 보도를 읽었거든요. 이미 세계 21개 명승지가 후선지에 입선되였다고 합니다. 그중에는 중국의 만리장성도 포함되였습니다. 올해 1월1일 부터 전 세계를 상대로 인터넷상에서 투표를 진행하는데 2007년 양력설에 결과가 발표된다고 합니다.
남: 그럼 저도 빨리 한표를 넣어야 겠네요.
여: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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