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공중 가이드 이선옥입니다.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태근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여행과 관광의 경력을 다 가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먼 곳이나 가까운 곳이나 할것 없이.

대학에 입학해서 자신이 살던 작은 도시를 떠나 조금은 큰 도시로 떠날때의 그 흥분은 지금도 잊을수 없는데 사실 그것 역시 여행의 한 가지입니다.

여행의 느낌도 각각이라는 생각입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고 또 같은 사람이라 해도 때와 장소와 심정에 따라 다른데 대부분은 여행의 즐거움과 유익함입니다.

특히 여행은 새로운 체험을 안겨줍니다. 낯선 도시에서 낯선 지방말을 듣고 눈에 선 도시의 이모저모를 보고, 과거에 보지 못했던 자연경관이나 인문경관을 보는것을 통해 전에 없던 체험을 하게 됩니다.

또한 처음으로 여객선을 타던 체험, 처음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 올라 가까이에서 구름을 보던 체험 등도 잊을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번잡한 도시를 떠나 조용한 시골로 관광을 가고 시골 사람들은 반대로 도시관광을 떠나고 그래서 한국인은 중국으로 중국인은 한국으로 관광을 다니게 되고 그런 유동을 통해 관광업의 발전이 더 한층 발전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중한 양국의 관광발전이라는 거창한 화제로 발전, 하여튼 관광과 여행에서 새로운 것은 빼놓을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 공중 가이드 프로그램도 매일 새로운 명소, 새로운 코스를 청취자 여러분들께 펼쳐드리겠습니다.

오늘 여행순서를 알아보겠습니다.

첫 코너로 관광정보시간에 각지의 겨울철 최신 관광정보를 알아보고 박은옥 기자가 안내하는 중국명소 시간에는 곤명의 미식성으로 가서 곤명의 특미를 맛 보겠습니다.

추천코스에서는 임봉해 기자가 왕부국제여행사 김성웅 부장과 음식관련 코스를 추천해 드립니다.

과거에는 관광하면 주로 자연명소 관광이였는데 지금은 아주 많은 내용이 망라됩니다. 그 중 오늘은 주로 음식관광으로 마련. 먼저 관광정보 코너로 이어집니다.

관광정보(방송 각지 특약기자와 남녀 사회자, 시간 7'00)

지금은 일년중 가장 추운 때, 그에 따라 얼음과 눈명소들에 관광열기가 후끈해지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22회째 이어지는 중국 할빈 국제 빙설제는 올해도 성황리에 개막되어 더운 열기로 추운 날씨에 맞서고 있습니다. 할빈에서 박청암 기자의 소식입니다.

(할빈 소식)

빙설축제의 개막소식을 상세하게 전해왔습니다. 빙설과 연관되는 문화, 체육, 예술, 경제무역, 관광 등을 한 몸에 모아 100여가지 이벤트를 통해 올해의 빙설축제를 찬란하게 했다는 소식입니다.

흑룡강성보다는 남쪽에 위치한 길림성의 장백산도 정상인 백두산이 사시장철 흰눈을 떠있다고 해서 장백산이라는 이름을 가졌는데 과거에는 겨울에 입산을 금지했으나 최근에 와서 겨울에도 여러가지 행사를 마련하고 겨울철 관광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장백산 관광개발에 관한 소식을 연변의 김명록 기자로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연변소식)

장백산 관광개발에 대한 정부의 투입이 증가되고 개발계획을 새로 만들면서 장백산 관광의 미래가 보이는것 같습니다.

이달 29일은 중국에서 가장 큰 민속명절인 음력설, 구정입니다. 이 때 중국인들은 7일이라는 긴 휴가를 이용해 여러가지 다양한 행사로 음력설을 재미있게 보냅니다.

한국의 추석이나 서방의 크리스 마스처럼 각 곳에 널려 있던 가족이 이때는 오붓하게 모이거나 혹은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합니다.

그에 따라 각 관광명소들에서 음력설을 대비해 여러가지 풍부한 행사를 준비, 예를 들어 시골에서 음력설 보내기, 그믐날밤의 물 만두 맛 보기, 절간장 행사 등 중국의 음력설 민속풍토를 관광코스로 부상시키고 있습니다.

그 중 산동성 제남시의 준비사항을 김명숙 기자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산동소식)

제남시에서 등불놀이, 눈놀이, 스키놀이와 미식축제, 요리경기, 스포츠경기 등을 통해 올해 음력설에 더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게 된다는 소식. 제남시의 준비상황을 통해서 중국 다른 지역에서도 음력설을 위해 풍부한 내용을 준비하는것을 알게 됩니다.

중국명소(방송에 남자 사회자와 박은옥 기자, 시간 9'00)

(안내)

여: 박은옥 기자의 안내로 운남성 소재지 곤명에서 여러가지 특미를 맛 보았음. 과교미선, 대구가라는 떡볶이, 여러가지 볶음밤…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특히 음식은 듣고 보는데 그치지 말고 직접 먹어보는것이 그 무엇보다도 최고. 가격이 저렴하다고 그랬는데 어느 정도?

과교미선은 10원정도, 대구가도 10원 정도이고 볶음밤은 5원정도입니다.

겨울에 혹한이 없고 여름에 혹서가 없는 곤명은 일년 사계절 봄날씨와 같아서 중국에서 유명한 관광의 도시인데 관광도시치고는 가격이 참으로 저렴.

곤명의 평균기공은 섭씨 15도, 아름다운 경치도 많고 교통도 아주 편리합니다. 볼거리 먹거리속들속에서 좋은 한때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추천코스(방송에 임봉해 기자와 김성웅 부장, 시간 9'00)

중국의 음식관광하면 관광자원이 아주 풍부, 곤명의 특미만 아니라 중국 각 명소마다 서로 다른 특미들이 풍부하고 독특한 관광자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추천코스 오늘은 임봉해 기자가 중국 왕부국제여행사 김성웅 부장과 음식관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겠습니다.

(음향)

임봉해 기자와 중국 왕부국제여행사 김성웅 부장이 중국의 음식관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청취자 여러분의 중국 관광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여: 벌써 공중 가이드 오늘 여행을 마감할 시간이 다 되어 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하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남: 지금까지 진행에 김태근, 이선옥이였습니다. 저희들은 다음 주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하 계십시오.

여: 좋은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편집, 정리: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