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은 우리 몸에서 심장으로부터 먼 거리에 있습니다.

1) 발치료는 발의 피흐름량을 늘입니다. 특히 정맥의 피순환을 촉진시켜 국소의 충혈(동맥피가 고이는 것)이나 울혈(정맥피가 고이는 것)을 없앱니다.

2) 또한 발가락을 곧게 하며 관절을 유연하게 합니다. 잘 맞지 않는 구두를 신어 발이 압박되거나 노페물이 고이면 신경반사를 방해하며 내장에서 질병이 생기는 원인으로 되는데 발치료는 이것을 없앱니다.

3) 국소의 축적된 산성물질을 없애므로 체액을 알카리성분으로 만드는데 도움을 줍니다.

산성물질인 뇨산이나 젖산 등은 피흐름을 장애합니다.

피흐름이 장애되면 피의 량도 적어 지고 점조도 역시 높아지는데 이들은 대사과정을 나쁘게 합니다.

오래된 땅이 산성화되면 흙개량을 해야 하는 것처럼 나이가 들면 피의 PH가 산성으로 기울어지는데 발바닥치료를 하여 이것을 알카리성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발목을 돌리는 운동

앉은 상태에서 한쪽발씩 방석 두개를 접어 놓은 정도의 높은 곳에 올려 놓고 발목관절을 좌우로 돌립니다.

이 운동으로 다리의 근육이 긴장되면서 정맥의 피순환이 촉진됩니다. 이 운동을 할때 웃몸을 경사지게 하면 효과가 더 큽니다.

10분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의 울혈이 없어지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판자밟기 운동

45도로 경사진 판자우를 발끝이 우로 가게 하고 자기 몸무게를 지지하면서 발목이 45도로 구부러지게 합니다. 발목이 굳어 진 것, 부은 근육을 풀어줍니다.

허공을 차는 운동

반듯이 누워서 두다리를 될수록 높이 들어 올립니다. 그리고 무릎은 구부렸다가 펴는 동작을 반복하는데 두다리를 동시에 해도 좋습니다.

판자밟기가 자기의 몸무레를 이용한다면 이 운동은 중력을 이용해 폭포물이 마치 아래로 떨어지는 것과 같이 다리의 울혈을 없앱니다.

이 운동은 발의 울혈이나 노페물이 축적된 것을 없애며 굽혔다 폈다하는 과정에 허벅다리 뒤부분의 수축된 근육을 풀어 주기때문에 1석2조의 효과를 거둡니다.

이 운동은 운동부담이 세기때문에 환자들과 심장이 나쁜 사람들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한번에 40~50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번역 편집: 임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