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서울대 황우석교수의 "줄기세포조작"사건조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검찰은 12일 서울대 수의대 연구실 등 26곳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13일 6곳을 추가로 수색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황우석 교수의 2004년 논문저자들을 포함해 17명에 대해 출국금지조치를 취했습니다. 현재 황우석사건으로 출국금지된 관련인원은 28명에 달했습니다.

검찰은 또 황우석교수팀의 연구비 등과 관련해 감사원측과 공동수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된 자료중에서 연구비집행과 관련된 부분은 감사원에 넘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합동수사내용에는 한국정부지원 연구비 115억원과 민간지원금, 후원금 등 50-60억원에 대한 조사가 포함될 것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