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 추천코스, 오늘은 왕부국제여행사 김성웅부장과 함께 중국의 골프관광을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성웅: 안녕하세요. 자주 찾아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사회자: 녜. 방금 추천명소에서 소개해드린 해남도 골프관광외에 중국에 골프관광코스가 많을텐대요. 소개해주시죠.

김성웅: 골프말만 나와도 저는 흥분됩니다.

사회자: 김부장님도 골프를 즐기시나봐요.

김성웅: 그렇습니다. 한국분들과 여행비지니스를 하다보니 저도 골프를 시작한지 만 3년이 됩니다. 방금 말씀드린 해남도를 골프의 천국이라고도 합니다. 골프상품에 대해 말씀드린다면 북쪽으로 내몽골에서 중국 남단의 해남도까지 골프장이 없는데가 거의 없다고 봐야 겠습니다. 물론 한국에 비해 중국은 골프 스포츠의 시작 자체가 많이 늦었지만 그 발전속도는 어마어마합니다. 2005년까지 통계에 따르면 이미 한국의 골프장수를 초월했습니다. 이미 200개를 넘겼습니다. 한국은 200여개가 되겠구요. 중국은 이미 오픈한 골프장이 200개를 넘겼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골프장이라면 우선 해남도, 그리고 한국과 가까운 산동반도. 지리적우세도 있고 한국분들은 산동성에 대해 아주 익숙한 곳입니다. 산동성에서 보통 청도, 연대, 위해가 되겠습니다.

사회자: 주말에 비행기 타고 날아와서 골프를 치고 다시 돌아가는 한국분들이 적지 않다고 알고 있거든요.

김성웅: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외에 대련도 많고 하문, 곤명, 물론 수도 베이징과 비지네스맨들이 많이 찾고 있는 상해도 한국 골프관광객들이 적지 않습니다.

사회자: 나름대로 특색있는 도시의 골프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말씀이네요.

김성웅: 그렇습니다.

사회자: 골프관광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가요?

김성웅: 한국은 아시아에서 골프강국, 골프대국입니다. 하여 골프맨들로서 지켜야 할 골프 매너는 골프를 시작하는 분들이 기본으로 다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별로 구태어 말씀드릴 필요가 없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중국 사정에 결합해보면 이러한 문제점들에 주의를 돌려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먼저 중국의 현지 사정을 좀 존중해야 하는 것입니다. 역시 중국은 (한국분들에게 놓고 보면)중국특색의 외국입니다. 때문에 시설면에서나 골프관광객들을 상대로 하는 서비스면과 기타면에서 한국에 비해 많이 떨어집니다. 하여 기대를 너무 크게 하고 오시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신사골프를 칩니다. 하지만 중국에 오시면 보통 한국분들은 중국분들의 분위기에 물들어 신사다운 행동에 약간 어긋나는 일들이 발생하군 합니다. 좀 안타깝습니다.

사회자: 조금만 삼가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이군요.

김성웅: 그렇습니다. 아까 말씀드렸지만요 한국은 아시아의 골프강국입니다. 그렇다보니 중국인들도 한국인들을 많이 본보기로 삼고 있습니다. 하여 한국분들이 중국에 오시면 거의 선생님격이 되겠죠. 그러니까 선생님다운 또한 선배다운 그런 본보기를 보여주는 것이 좋지 않을가 하는 생각입니다.

사회자: 중국의 골프비용은 한국보다 많이 저렴하죠.

김성웅: 많이 저렴합니다.

사회자: 이 또한 한국분들이 중국 골프장을 찾는 이유로 되겠죠.

김성웅: 그렇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싶이 한국분들이 중국골프장을 ?는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가 중국 골프장 개수가 많다는 것입니다. 물론 200여개밖에 안되지만 중국인들의 수요에 비하면 훨씬 많다는 거죠. 때문에 한국인들이 중국에 오면 황제골프를 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주말에 골프장이 많이 밀립니다. 회원이 아니면 골프장예약이 거의 어렵습니다. 하지만 중국에 오시면 주말이라도 웬만해서는 부킹은 오케이입니다. 이것이 가장 큰 우세라고 하겠습니다. 다음 가격이 저렴합니다. 가격이 한국의 반정도, 반이상 정도가 저렴합니다. 그리고 거리가 가깝습니다. 그렇다보니 서울에서 골프치러 나가시는 분들, 제주도에 가시는 것보다 오히려 해외 중국을 찾으시는 것이 편하고 즐거울 것입니다.

사회자: 그렇지요. 같은 값에 국내관광보다도 외국관광을 하면서 골프도 즐기고 값도 저렴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녜 오늘 골프관광에 대한 소개말씀 감사합니다.

김성웅: 감사합니다.

(취재, 정리: 임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