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학교는 16일, 처음으로 한어를 이 학교 학생의 필수과목으로 결정했습니다. 프랑스 에이에프피통신은 이는 중국경제와 정치의 영향력이 세계적으로 강해지고 있음을 측면으로 보여주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 대학의 리차드 켄스 총장은 16일, 대학은 9월부터 한어를 핵심과목의 하나로 삼고 전교 1200명 학생이 모두 한어를 배워야 한다고 선포했습니다.

리차드 켄스는 중국의 경제발전은 현 세계에서 가장 신속하며, 그가 가져오는 무역기회에 직면해 우리 나라의 학생들은 유리한 위치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의 언어문화를 잘 이해한다면 브래턴대학의 학생들은 커다란 우세를 가지게 된다고 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한어붐, 만만치 않습니다. 도이췰란드에서는 150여개 중소학교가 한어과목을 설치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