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0월, 미국우정총국은 눈꽃도안이 새겨진 한조의 우표를 발행했다. 이 우표에 옮겨진 아름다운 눈꽃도안은 모두 미국 캘리포니아주 이공학원의 물리학 교수 케니스 리프레이히트가 다년간 야외 작업 과정에서 촬영한 것이었다. 이런 아름다운 사진들은 비록 육안으로 볼 때에는 눈꽃들이 거의 비슷하게 생겼지만, 세상에는 똑같이 생긴 두개의 눈꽃이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

미국 "생활과학" 사이트가 1월 15일 보도한데 의하면 진실한 눈꽃 사진으로 볼 때 눈꽃의 형상구도의 다양한 변화는 사람들의 상상을 훨씬 초월했다. 눈꽃의 성분은 얼음결정을 제외하고는 거의 이물질이 없다. 더욱 많거나 적은 얼음결정체들로 아름다운 눈꽃이 형성되며 결정체들의 조합방식에도 무한한 가능성이 존재했다. 때문에 거의 모든 눈꽃의 구도는 모두 사람들을 무색하게 할 만큼한 복잡한 결합체이다.

리프레이히트교수는 눈꽃의 물리적 형태를 연구한지 이미 몇년 되었다. 그의 연구과제는 주요하게 결정체의 변화와 눈꽃의 부동한 구성이었다.

리프레이히트교수는 "눈꽃 결정체의 형성의 동력을 알아낼려고 시도했으며 그 분자해석의 수준에까지 접근하려고 노력했는데 이는 매우 복잡한 문제었다"고 표시했다.

그는 "어떤 때는 매우 독특한 구조로 된 눈꽃결정체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은 눈꽃이 내린 곳이 매우 춥기 때문이었다. 비교적 따뜻한 기후에서, 예를 들어 뉴욕이나 혹은 그 부근 지역에서는 너무 아름다운 결정체가 나타날 수 없다. 최근 몇년사이 북부의 한랭한 지역에서 작업을 진행했는데 그곳에는 독특하고도 매우 아름답게 생긴 눈꽃이 많았다."

리프레이히트교수는 또한 "부동한 색상의 빛을 이용해 결정체를 비추면 얼음결정체가 복잡한 구도로 되었기에 그 빛을 부동한 방향으로 굴절한다. 또한 그 광소의 색상이 좋을 수록 최후의 사진 효과도 더욱 멋있다"고 표시했다.

리프레이히트교수에게 놓고 말할 때 이 작업 중 가장 관건적인 점은 바로 작업의 속도이다. 특별한 눈꽃을 발견한 후 그는 연필로 신속히 눈꽃을 이동작업실에 가져와 촬영한다. 눈꽃은 떨어진 후 그 체적이 더이상 증가하지 않으며 몇분의 시간이 지나면 인츰 날카로운 테두리가 소실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