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려

10대 갑부는 재화의 절대치 지표에 따라 나누었다.

유근(劉瑾): 명(明)나라 정덕(正德) 년간의 유명한 환관으로 "아시아 윌스트리트"에 의해 세계급 갑부로 선정. 받은 뇌물이 황금 33만kg, 은 805만kg그램에 달하였던것으로 전해진다. 숭정(崇禎)년간 전 중국의 재정소득이 은 20만kg이였던것에 비하면 거금이 아니라 하지 않을수 없다.

화신(和?): 청(淸)건륭(乾隆)년간의 큰 탐관으로 "아시아 월스트리트"가 세계적인 갑부로 선정. 가경(嘉慶)제 때에 이르러 몰수당한 재산이 건륭제시기 18년의 세금총소득에 상당하였다고 전해진다.

송자문(宋子文) : "아시아월스트리트"에 의해 세계적인 갑부로 선정. 중화민국(中華民國)재정상으로 있는 기간 미국의 대 중국 물자원조를 독점하여 당시 최고의 갑부가 되였다.

오병감(伍秉鑒): 상명(商名)이 오호관(伍浩官)이고 청(淸)나라시기 광동(廣東)13항(行) 이화(怡和)항의 항주이다. 영국과 동인도회사의 아편밀수로 갑부가 되였다. 1834년에 이미 자산이 은 2600만량이였다고 전해진다. 서양학자들로부터 "세계 최대의 상업천재, 천하제일의 갑부" 로 불리운다.

등통(鄧通): 서한(西漢)문제(文帝)의 총애를 받던 신하, 한문제와의 특별한 관계를 이용해 당시 돈주조업을 독점, 구리광산을 채굴하여 천하갑부가 되였다.

양기(梁冀): 동한(東漢)시기 외척, 황후 여동생 2명을 두었고 널리 재산을 모았으며 황제를 독살하였다. 한환제(漢桓帝)시기 사살당했으며 몰수된 자신이 30억남짓하다고 전해진다. "아시아 월스트리트"가 중국 갑부로 선정하였다.

여불위(呂不韋): 전국(戰國)시기 양적(陽翟)의 대상인이며 상인으로부터 정치인으로의 전변에 가장 성공한 사람으로 전해진다. 진(秦)나라 시(始)황제가 그의 아들이라는 야사도 있다.

석숭(石崇): 서진(西晉)시기 유명한 부자, 형주(荊州)척사(刺史)로 있으면서 지나가는 상인들을 노략해 부를 축적하였다. "부가 나라님에 못지않다"고 알려졌으며 결국 유명한 기녀에 의해 가산을 탕진하고 목숨마저 잃었다고 전해진다.

심만삼(沈萬三): 원(元)나라말 명(明)나라 초기 강남의 갑부. 명태조인 주원장(朱元璋)을 도와 남경(南京)성을 보수하면서 3분의 1의 공사비용을 챙겼다. 그 부의 내원이 해상무역에서 왔고 중국 사상 최초의 국제무역 상인으로 전해진다.

도주공(陶朱公): 춘추(春秋)말기 사람. 월왕(越王)구천(勾踐)을 도와 오(吳)를 멸한 범려(范?)로 정치를 버리고 상인이 된 시조이고 개인이 부를 축적한 모범으로 전해진다. "중국10대갑부"에서 제1부로 통한다.

[번역, 편집: 조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