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관광에서는 여러가지 의외의 사고에 직면할수 있다. 이와 관련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대응조치를 알아본다.

독사나 곤충에게 물렸을때:

(사진설명: 벌에게 쏠렸을때)

야외에서 독사에게 물린 환자의 증세는 출혈하고 물린 자리가 붓고 통증이 있는 것이다. 엄중하면 몇 시간안에 사망할수도 있다. 이 때는 천이나 손 수건, 넥타이 등으로 상처부위의 윗 부분을 꽉 조이게 묶어 뱀의 독이 위로 퍼지는것을 방지한다. 그 후 소독한 칼로 상처부위에 길이 1cm, 깊이 0.5cm의 칼자국을 내고 입으로 뱀의 독을 흡입한다. 뱀의 독을 입으로 흡입한다고 해서 중독될가봐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만약 구강 점맥에 다치지 않았을 경우 소화액이 중화역할을 일으켜 중독되지 않는다.

곤충에게 물렸거나 쏘였을 때:

얼음이나 찬 물로 안마하고 암모니아수를 물린자리에 발라준다. 벌에게 쏘이면 집게로 벌의 침을 뽑아준 후 암모니아수나 우유를 발라준다.

골절:

(사진설명: 골절부위 고정)

골절이나 탈구시 판대기로 고정시킨 다음 찬물로 찜질한다. 큰 나무나 암석에서 떨어져 척추를 다쳤을 경우 환자를 반듯하고 든든한 담가에 고정시키고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한 다음 병원으로 호송한다.

외상출혈:

야외에서 칼과 같은 도구에 다쳤을 경우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어준 다음 손 수건과 같은 것으로 싸준다. 피가 조금 날 경우에는 힘껏 눌러서 지혈해주고 한 시간이 지난 다음 10분에 한번씩 지혈을 풀어주어 혈액의 순환을 보장한다.

식물중독:

부패변질한 식물을 먹으면 복통, 설사 외 발열과 힘이 빠지는 등 증세가 나타난다. 이때는 음료나 소금물을 많이 마시고 혹은 토하게 하는 방법으로 먹은 식물을 몸에서 나오게 해야 한다.

(번역, 편집: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