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에 들어와서 과학기술이 급속히 발전함에 따라 인류의 건강장수를 위한 유리한 조건이 날이 갈수록 많이 마련되었습니다.

예하면 현미경의 발명으로 병균을 식별할수 있는 조건이 마련되었습니다.

항생소가 나오면서 사람들이 병균을 소멸하는 무기를 가지게 됨으로써 인류가 수많은 전염병의 유행을 통제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시기 전자현미경이 널리 이용됨에 따라 이전에 식별해낼수 없었던 바이러스도 포착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인류가 바이러스와의 투쟁에서 보다 주동적인 지위에 놓이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시기 인류수명을 위협하는 가장 중요한 질병은 종양과 심장혈관병입니다. 어느 한 사람은 만일 종양을 통제한다면 사람의 평균수명을 1~3살 더 늘일수 있으며 심장혈관병을 통제한다면 7살 더 늘일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 측면에서만 분석해도 사람의 수명을 제한된 범위에서 연장시킬수 있습니다.

중국 상해시를 예로 들면 상해시에는 천연두, 콜레라, 디프테리아, 홍역 등 급성전염병이 매우 우심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해방전 상해시 인구의 평균 사망율은 2%이상이었고 평균수명은 불과 35살정도였습니다. 그후 해방초에 상해시 인구의 평균 사망율은 1천여명당 6으로 낮아졌으며 평균수명은 남자가 42살, 여자가 45살이었는데 지금은 각기 72살과 76살로 늘어났습니다. 이것은 40여년전에 비해 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됩니다.

100이상 노인들에 대한 조사에 의하면 1954년 제1차 인구조사때 상해시에는 100살 노인이 한명밖에 없었고 1964년 제2차 인구조사때에는 3년간의 자연재해를 방금 겪고난 때어서 100살 노인이 령이었으며 1982년 제3차 인구조사때는 100살노인이 20명이었으며 제4차 인구조사때에는 100살 노인이 79명에 달했습니다.

(간주)

세계적으로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람의 평균수명이라는 것을 옛날로 톺아올라가서 관찰해보면 비교적 믿을만한 자료로서 청동기시대의 희랍인은 거의 18년, 지금부터 200여년전의 고대로마인은 22년, 1426년~1450년의 영국인은 33년, 1838~1854년의 영국인은 40.9년, 그리고 1950년에 일부 나라 여성수명이 72.4년, 1971년 일부 나라 여성 수명이 74.7년이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역사적으로볼때 사람의 평균수명은 생물의 한 종속으로서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시대적인 환경에 따라서 큰 차이가 생깁니다.

(간주)

인간생명의 근원은 단 한개의 세포 즉 수정란입니다. 이것이 분열하고 증식하여 60조개의 세포로 되어 우리들의 몸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포들중 각기 자기들의 수명에 달한 것은 사멸하고 세포분열을 통해 새로운 것들이 생겨납니다.

1년이 지나면 우리들의 몸은 항상 새로 만들어진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재생하여 생기는 세포의 수가 줄어들고 사멸하는 세포의 수가 늘어납니다. 이것이 노화현상인 것입니다.

60조개의 세포는 장기들에 질병이 생기지 않으면 부단히 분열을 진행하어 계속 살아갈수 있습니다.

한 전문가의 내과적연구에서도 위와 취장 등의 소화흡수기능은 70살이 되어도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뇌세포에 있습니다. 뇌세포수는 110억~160억개정도인데 이것은 출생한 직후부터 분열열을 중지합니다. 뇌세포만은 재생하지 않습니다. 뇌세포의 기능은 성장과 함께 점차 발전하지만 뇌세포수는 20살이 지나면 서서히 줄어들어 40살이후에는 매일 평균 20만개씩 사멸되어 간다고 합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이상까지 뇌세포가 사멸되면 생명은 종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한 생리학자는 "뇌세포가 전부 사멸하는 것은 230살때"라고 말했습니다. 단순하게 계산하면 그렇게 될지도 모르지만 뇌세포가 전부 사멸할 때까지 사람이 살수 있다고는 생각할수 없습니다. 그런데 뇌세포의 사멸상태는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하루 16만개정도 사멸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3만개만 사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뇌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질병이나 뇌출혈 등의 뇌혈류장애가 있으면 뇌세포가 뚜렷하게 많이 사멸됩니다. 따라서 큰 병을 앓지 않고 늙으면 120살까지는 장수할수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어느 나라의 한 의학자는 "동물은 발육의 완성에 필요한 기간의 8배동안 생존하는데 사람의 경우에는 발육완성에 25년을 필요로 하기때문에 230살까지는 살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영양상태가 좋아지고 발육이 빨라진 현대에 있어서는 발육완성기간이 25년이라는 것은 너무 깁니다. 청춘남여가 15살이 되면 육체적으로 어른이 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따라서 그 기간의 8배라고 하면 120살로 됩니다.

발육완성에 필요한 기간을 기준으로 하여 보아도 뇌세포의 생존기간을 기준으로 하여 보아도 인간의 수명은 120살이라고 보는 것이 적당할 것입니다.

최근 한 병리학연구자는 임신기간과 성장기간을 기초로 하여 인간의 수명은 120~150살이라고 계산했습니다.

건강지침 오늘은 뇌의 노화속도로 계산하는 인간의 수명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번역 편집: 임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