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정경제대학은 중국교육부 직속 국가중점대학이며 새 중국 창건후 국가에서 세운 첫 재정경제대학이다. 이 대학은 50여년간의 학교운영과정에서 줄곧 정부와 교육부, 재정부 지도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1949년 11월 6일 성립시, 중앙세무학교로 불렀으며 1951년에 중앙재정대학으로 개칭했다. 1952년 전국 대학조정시, 베이징대학, 연경대학, 청화대학, 보인대학의 재정경제학부를 이 학교에 편입한 후 중앙재정경제대학으로 개칭했다.

대학의 기본과업은 사회주의시장경제를 발전시키고 정부재정세무부문과 금융보험기구, 회사기업단위, 과학연구기구 등이 수요하는 관리 및 교수 과학연구 고급전문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다. 학교의 본부는 베이징시 해전구에 위치해 있으며 해전구와 석경산구에 두개 분교를 두고 있다.

현재 대학에는 재정과 공공관리학원, 금융학원, 회계학원, 상학원, 경제학원, 정보학원, 법학원, 문화 및 전파학원 등 8개 학원과 투자경제학부, 보험학부, 외국어학부, 사회학부, 경제수학학부, 체육경제 및 관리학부 등 6개 직속학부가 있고 이밖에 대학원생부, 지속교육학원, 국제문화교류학원이 있다. 대학은 경제학과와 관리학과 4년 본과전공 설치 자주권을 갖고 있으며 응용경제학 1급학과 박사학위 수여권과 포스터박사 유동소를 갖고 있다. 또 응용경제학, 이론경제학, 공공관리학 등 1급 학과에 15개 박사학위수여권과 29개 석사학위수여권, MBA를 비롯한 4개 전문학위 수여권을 두고 있다.

대학에는 또 재정경제연구소, 중국기업연구센터, 국방경제와 관리연구원을 비롯한 20여개 과학연구기구가 있다. 　

대학의 각 부류 재학생은 14000여명, 그중 전일제 본과 및 단과 학생 그리고 박사와 석사생이 6800여명에 달한다. 전교의 교직원은 1000여명이며 그 중, 전임교사가 500여명, 교수, 부교수가 200여명이다. 이밖에도 백여명의 국내외 지명 전문가들과 학자들을 학교의 객원교수로 초빙하고 있다. 대학에는 사운드실험실, 컴퓨터실험실, 멀티미디어교실 등 비교적 완벽한 현대화 교수설비들이 갖추어져 있다.

대학은 국제교류와 협력을 적극 전개하여 미국, 일본, 영국, 오스트랄리아, 한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나라와 홍콩, 마카오, 대만지역의 여러 대학 및 기타 기구와 광범위한 연계를 맺고 있다. 장기이래 대학은 세계은행경제발전대학과 긴밀한 연계와 양호한 협력을 유지해왔다. 학교는 외국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영어와 전공과목 교사를 담당하다록 하는 외에 매년 수십명의 외국전문가를 초빙하여 대학에서 단기교수와 협력연구를 진행하도록 한다. 동시에 해마다 많은 교사를 외국에 파견하여 협력연구와 연수를 진행하도록 한다. 대학은 매년 외국유학생을 받아들이며 홍콩, 마카오, 대만지역에서도 대학원생을 받고 있다.

(번역, 편집:이명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