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성한 설시장)

해방군일보 사회조사센터와 동방(국제)시장연구유한회사(EMR)가 공동으로 진행한 "2006년 상해시민 설 소비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사해 주민들의 올해 설 가구당 평균 소비가 인민페로 2500원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설 선물에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선물을 많이 선택할것이라고 했습니다. 가장 선호하는 선물은 과일과 사탕, 영양보건품, 담배와 술, 생화였습니다. 특히 그중에서 과일과 사탕, 과자가 70%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조사에서 올해 설 선물선택에서 사람들이 실질적인 것을 더 추구한다는것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선물 선택에서 건강에 좋은 선물선택을 중요한 원칙으로 하는 사람이 대폭 늘었습니다.

(설을 맞는 상해주변도시 모습)

또한 조사에서 설 관광을 선택한 상해 사람들이 국내관광을 더 선호한다는것이 밝혀졌습니다. 설 관광을 계획한 조사에 응한 사람들중 41.7%가 도시관광을 선택했고 66.7%가 국내관광을 선택했습니다. 또한 관광 예산에서 33.3%의 사람들이 1000~2000원으로 계획했고 25%의 사람들이 1000원이하를 계획했습니다.

미혼의 경우에는 예산이 1000~2000원을 차지하는 사람의 비례가 가장 컸고 기혼자의 경우에는 예산이 1000원이하와 2000~3000원인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한 설 예산에서 그믐밤 설맞이 식사에 1000원 이상을 소비하려 계획하는 사람이 57.4%를 차지했습니다. 그중 79%의 사람들이 집이나 부모님들의 댁 또는 친구집에서 설을 쇨거라고 했고 21%의 사람들이 레스토랑을 선택했습니다.

설 소비 예산에서 레저소비를 선택한 사람은 비교적 적습니다. 상대적으로 볼때 레저소비 예산을 200원이하로 계획한 사람이 가장 많아 약60%를 차지했고 1000원이상을 예산한 사람은 7%도 되지 않습니다.

상해외에 중국 남부의 복건성 소재지 복주(福州)에서 조사한데 따르면 일반 회사 직원의 경우 설 예산에서 가장 큰 지출은 선물 지출이며 전체 예산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복주의 경우 과거 그믐밤 식사를 고급호텔 레스토랑에서 하던데로부터 일반 샤브샤브집에 가서 식사하려는 사람들이 대폭 늘었다는것이 조사에서 밝혀졌습니다.

과거 중국사람들은 설을 쇨때 새옷을 입고 쇠기를 즐겼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점점 적어지고 있습니다.

복주에서 가장 번화한 곳에 위치해 있는 백화점들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최근년간 설준비로 옷을 사는 사람들이 대폭 줄었습니다.

대신 관광열정이 아주 높습니다. 복주시 큰 여행사들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설을 계기로 단기여행을 하려는 사람들이 대폭 늘었습니다.

[번역, 편집: 조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