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사진설명: ?족 민간 무용)}

취취강극은 배역의 분류가 있는 그 분류는 아주 세밀하다. 크게 남자역, 여자역, 부정인물, 어리광대역 네가지로 나뉘고 다시 16가지로 세분, 매개 부류에서도 나이와 성격이 다름에 따라 그 복장과 얼굴화장도 다르다. 노래가락은 20여종이나 되는데 각이한 배역의 사상감정에 따라 각이한 노래가락을 취한다. 가사는 대개가 바이어로 되였다. 어떤 지방에서는 바이어와 한어를 사용하고 어떤 지방에서는 한어로 부른다. 반주악기로는 새납,소고,반고,제금,징이 있는데 새납은 구조로 보나 연주방법을 보나 다른 민족의 새납과 다르며 감화력이 강하다. 무대예술도 상당히 발달하였고 생활에 비교적 접근되고 있다. 그리고 노래와 배합된 일련의 춤동작들이 있다.

전통적인 극종목은 2백여가지나 되는데 어떤것은 대본이 보존되여 있다. 어떤것은 예술인들의 기억속에 보존되여 있다. 극은 대부분 <삼국연의>,<양씨집의 장군들>,<수호전>,<홍루몽>,<백사전>,<양산백과 축영대> 등과 같은 한족의 역사이야기와 전설에서 취재하였다. 취취강은 한족의 연극 특히는 전극의 영향을 받기는 했지만 재창조를 거쳐 자기 민족의 특색을 가지고 있다. 가사는 바이어의 음운규칙과 민족의 가사격식에 근거하여 엮으며 노래,낭송,동작은 다 취취강극의 규칙에 따라 배치한다. 일부 극은 자기 민족의 전통적인 이야기, 특히는 그들이 숭배하는 본주신의 이야기들에서 취재한것인데 <피에 젖은 속적삼>,<어부와 나무군,농비와 선비>등을 그 예로 들수 있다.

광서?족자치구의 ?극은 지역,방언과 노래가락, 무대예술이 같지 않은데서 사공극, 북로?극, 남로?극으로 나뉜다. 하지, 의산,웅녕 일대에서 유행되고 있는 사공극은 굿에서 왔다. 사공이란 바로 무당이다. 사공극은 최초에 배우가 탈을 쓰고 붉은 두루마기를 입었으며 봉고로 반주하였다. 후에 점차 배역이 분류되였고 관현악과 징,북으로 반주했다. <모일대왕>,<백마처녀>, <순지가 용드레로 바다물을 푸다> 등 극은 ?족 민간이야기에 근거해 창작한것이다.

귀주성 부이족지역에는 2천년부터 한족의 민요곡을 기초로 한 꽃등극이 있었다. 전통적인 극제목으로는 <금고양이와 보배바가지>, <여덟 신선이 바다를 건느다>, <백합기> 등이 있다. 안순지역에는 대부분 대부분 한족의 전설이야기를 소재로 한 <지극>이 있다. 화계지역에도 지극이 있는 이 극의 무술배역은 면사포로 위장하며 소형 탈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