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자동차와 소화기)}

자가용여행은 모든것이 자신의 핸들에 달려 있는 자유로움으로 하여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받고 있다. 평소에 늘 규정된 생활을 하다가 오랜만에 자동차 한대를 끌고 지도위의 한 점을 목표로 노래를 흥얼거리며 운전하는 모습, 하늘과 땅사이에서 임의로 속도를 조절할수 있는 자가용, 익숙치 않은 도로에서도 마음대로 방향을 선택할수도 있는 아주 편한 교통도구이다.

자가용 여행은 열차나 기타 교통도구로는 미치기 힘든 곳에도 이를수 있다. 열차 여행을 하면 무거운 짐을 들고 다녀야 하고 명소를 구경하려 해도 먼저 짐을 어디에 보관해두고 다녀야 하고 숙소를 찾을때도 될수록 열차역부근을 헤매는데 자가용 여행은 이런 불편을 다 해소해준다.

자가용 여행의 좋은점이 이토록 많지만 출발전에 꼭 공부해야 할 일들이 있다. 그래야 안전하고 유익한 여행이 되게 된다.

1. 출발전에 코스를 선정한다.

아무리 임의의 길을 간다고 해도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것은 필수적이다.

좋은 여행 가이드북을 갖추고 관광지의 상황을 익숙히 파악하고 현지의 법률과 전통습관을 알아본다. 특히 현지의 교통지도가 아주 필요하다.

관광보험도 빼놓지 말아야 하고 외국으로 자가용 여행을 떠날경우는 그 곳의 습관을 잘 알아둔다.

운전중 가장 쉽게 사고를 유발하는것이 피곤이다. 운전자의 정신상태가 운전시의 상황판단과 반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줌으로 운전자는 수면을 보장하고 장기간 혼자서 운전하지 않고 다른 운전자와 윤번으로 운전한다.

만약 자동차에 고장이 생겼거나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가장 먼저 사고경보등을 켜고 자동차 뒤쪽에 사고표시를 놓아 둔다. 반대로 이런 표시의 자동차를 볼 경우에는 멀리서부터 피해가는것이 현명하다.

_{(운전의 즐거움)}

2. 안전하지 않은 지역은 피하는것이 좋다.

자가용을 운전해 외국으로 여행갈 경우 될수록 테러지역은 피하는것이 좋다. 테러는 자연재해처럼 만날 가능성은 적지만 일단 만나기만 후과가 엄청나다.

여행중에 주변에 이상상황이 있는지를 수시로 주목하고 신비한 물건이나 의심스러운 사람이 있을 경우는 재빨리 피해간다. 또한 국경이나 톨게이트에 이르면 특히 경각성을 높이는것이 좋다.

3. 도구를 완비하게 준비한다.

출발에 앞서 필요한 자동차 도구를 준비한다. 예비용 타이어라든가 카 젝, 관련 증명서류등는 관건이고 그 외 몇 가지를 알아본다.

(1) 삼각 경고 표시: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고속도에서 상황이 출현하면 필수적으로 사용한다.

(2) 구급용 박스: 사용할 기회는 많지 않지만 그래도 필요한 준비물이다. 구급용 박스안에는 알콜, 물약, 집게, 솜, 가제, 붕대와 일반 약이 망라된다.

(3) 망치: 망치는 작지만 용도는 아주 크다. 차속에 갇혔을 경우 혹은 자동차가 물속에 빠졌을 경우 이 망치를 이용하여 차창을 깨고 차안에서 탈출할수 있다.

(4) 가위: 자동차 사고가 났을 경우 안전벨트를 풀수 없게 되면 가위가 필요하다.

(5) 소화기: 소화기는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한다. 사고발생시 엔진에 불이 날 경우가 있는데 그 때 소화기의 용도는 아주 중요하다.

(번역, 편집: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