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사진설명: 조선생과 그가 키우는 장수까치 "대희"}

하북성의 한 남자가 집에서 키우던 "백세" 까치를 기네스북에 신청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조씨성을 가진 남자입니다. 조선생이 집에서 키우고 있는 이 장수까치는 "140세"나 된다고 합니다. 지금 조선생은 이미 해당 부문을 통해 기네스북에 장수까치를 신청했습니다.

이 까치의 깃털은 보통 까치와 다름없이 검은색과 흰색으로 되었으며 두부는 진한 자주색을 띠였습니다. 조선생의 소개에 따르면 이 까치의 이름은 "대희"(大喜)인데 갓 키우기 시작했을 때에 네살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까치의 수명은 7년내지 8년입니다. 하지만 "대희"는 이미 조선생의 집에서 13년간이나 키웠습니다. 때문에 인간의 연령으로 볼 때 그의 나이는 응당 "140세" 고령과 맞먹습니다.

조선생이 이 까치를 키우기 시작하기는 1993년부터였습니다. 이 해 9월의 어느 저녁, 조선생의 부인은 창밖에서 한 마리의 까치가 자지러지게 지저귀는 소리를 들었지만 당시는 그닥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튿날 새벽에 이 까치가 다시 찾아와서 부리로 끈질기게 창문을 쪼아서야 그들 내외간은 창을 열어 까치를 집에 청했습니다. 그때로부터 까치는 조선생 가정의 한 "성원"으로 되었습니다.

조선생은 "집 사람들은 이 까치를 매우 좋아하며 이를 계기로 점차 까치와의 감정이 깊어졌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뒤로 조선생은 한 주에 한번씩은 새시장에 찾아가며 까치를 파는 장사군을 만나면 곧장 사서는 그 자리에서 방생하군 했습니다. 조선생은 지금까지 방생한 까치가 백여마리나 된다고 했습니다.

얼마전에 조선생은 또한 아파트 베란다에 전문 야생 까치들을 위해 "아침식당"을 설치했는데 식탁에 올리는 반찬은 시장에서 사온 벌레와 삶은 달걀입니다. 조선생은, 이 특수한 "아침손님"을 가장 많이 청할 때에는 18마리나 되었다고 자랑했습니다.

(번역 편집: 김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