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양노원에 있는 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5년동안 비대하거나 약간 비대한 사람들을 제1팀에, 평균몸무게를 가진 사람들을 제2팀에, 여윈 사람들을 제3팀에 넣어 그들의 생존기간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생존율이 가장 높은 팀은 약간 비대한 제1팀이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생존율이 가장 낮은 팀은 제3팀이었습니다. 노인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여러가지 질병에 걸립니다. 그런데 종전에는 뇌졸중이나 심장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환기시키는데 치중하던 나머지 페염이나 기관지염의 예방에 관해서는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여윈 노인들의 팀은 당뇨병이나 심장병에 걸리는 비율이 비교적 낮았습니다. 그러나 이 팀에 속한 노인들은 영양상태가 나쁘기때문에 뇌졸중으로 죽는 경우가 많고 몸의 저항력도 약하기때문에 페염이나 기관지염 등의 감염증에 걸려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병으로 많이 죽는 형편에서 여윈 노인들은 고혈압이나 심장병을 예방하는 것과 함께 몸무게를 늘이는데 주의를 돌려야 할 것입니다.

어떤 생명보험회사가 나이와 몸무게의 관계에 대해 조사한데 의하면 여윈 노인들은 지나치게 비대한 노인들처럼 사망율이 높았다고 합니다.

장수에 좋은 이상적인 몸무게는 어느 정도일가요?

어느 양노원에서 가장 오래 산 비만팀의 노인들의 몸무게를 측정한 결과에 의하면 키에서 100을 빼낸 숫자가 이상적인 몸무게라는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즉 만약 키가 160센치미터의 사람인 경우에는 키에서 100을 빼낸 숫자 즉 60킬로그람이 이상적인 몸무게로 됩니다.

그러나 개별적으로 차이가 있으므로 이 몸무게에 10%의 편차를 두면 60살이 지나서는 54킬로그람으로부터 66킬로그람까지의 사이가 이상적인 몸무게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60살이상의 사람들의 경우에도 이 숫자에 0.9를 곱한 숫자가 이상적인 몸무게로 된다고 이야기되어왔습니다. 60킬로그람에 0.9를 곱하면 54킬로그람으로 됩니다. 여기에 10%의 편차를 두면 48킬로그람으로부터 59킬로그람의 사이로 됩니다. 49킬로그람의 사람은 지나치게 여윈 사람들의 부류에 속하게 됩니다. 그러나 약간 비대한 것이 좋다고 하여 지나치게 비대할 것을 권고하는 것은 아닙니다.

60킬로그람의 20%증가인 72킬로그람이상은 위험하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60살까지는 키에 100을 빼낸 숫자에 0.9를 곱한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60살을 넘으면 키에 100을 빼낸 몸무게를 가지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그러면 노인들은 어떤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을가요?

70대의 아시아 노인들과 유럽의 노인들을 비교해보면 아시아 노인들은 유럽노인들보다 체력이 약하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전적으로 동물성 식료품의 섭취량이 작은데 있습니다.

동물성 식료품이라는 것은 동물성 단백질을 의미하는 것이지 동물성지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동물성지방의 섭취는 될수 있는대로 피해야 하지만 지방이 적은 고기와 푸른색갈의 물고기는 매일 먹는 것이 좋습니다.

60대부터 70대에 걸쳐 허리가 구부러지고 뼈가 부러지기 쉬운데 이것은 칼슘섭취량의 부족에 기인됩니다. 따라서 칼슘이 풍부히 들어있는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

(번역 편집: 임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