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접수예약기)

일전에 아침 7시30분좌우에 동인병원 접수예약처에서 안과전문가 접수예약을 하고난 한 노인이 "저는 접수예약을 하기 힘들 것 같아 아침 일찍 병원에 왔었는데 진료카드로 접수예약을 하니 이렇듯 쉬울 줄 몰랐어요. 얼마 줄을 서지 않고 쉽게 접수시켰어요.."하고 감격해 말했습니다. 이전에 접수예약 거간꾼들이 많았던 베이징시 동인병원, 천단병원, 적수담병원 등 몇몇 병원들에서 실명제 진료카드화를 실시하고 지명도가 높은 전문가들의 접수예약을 마음대로 하게끔 조치를 취한 뒤 접수예약 거간꾼들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동인병원 의무부 부주임 왕호는 기자에게 "이전에 거간꾼들에게 시장이 있게 된 것은 바로 한 사람이 동시에 많은 접수예약을 할 수 있었고 그것을 가지고 접수예약을 하지 못해 안달아하는 환자들에게 고가로 팔아넘길 수 있었습니다. 우리 병원에서 실명제 진료카드화를 실시한 후 이런 상황이 개변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진료카드는 환자가 진단과 치료과정에 비용을 선불하는 것과 같이 매 진료실에서 카드로 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카드는 환자가 본인의 유효 신분증과 호구부를 내어보이면 쉽게 수속할 수 있습니다. 대리인이 비용을 지불할 경우 병원비용접수의 각 고리마다 사업인원들이 환자의 신분을 엄격하게 확인합니다.

천단병원 의사의 소개에 따르면 이 병원 신경내과에서는 주말을 이용하여 여러 명의 전문가들이 의무 왕진을 하여 백성들이 접수예약이 어려운 문제를 완화시키고 있습니다. 하루 문진량이 200여 명이나 되는 신경내과에서는 매일 십여 명의 전문가들이 왕진하고 있고 접수예약을 임의로 할 수 있을 뿐더러 접수예약한 환자들은 그날로 모두 병을 보일 수 있습니다. 구강과병원에서는 종업원들이 사용하던 사무실을 진료실로 개조했으며 모든 행정 종업원들이 모두 병원밖에서 3층짜리 행정오피스텔을 세내여 거기서 사무를 보고있습니다. 그밖에 적수담병원에서는 또 중약방을 내여 접수예약 등록창구로 개조하므로서 환자들이 접수예약이 어렵던 상황을 완화시켰습니다.

왕호 주임은 지금 여러 병원에서 병보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조치를 취하므로서 접수예약 거간꾼들의 시장이 없어졌으나 아직도 많은 거간꾼들이 외지에서 온 환자들을 사기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 병원에 대해 익숙하지 못한 외지 환자가 병원문앞에 오자바람으로 거간군들이 가로채여 사기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왕호 주임은 병원에 와서는 반드시 정규적인 접수예약 창구에 가서 접수예약해야 하며 절때 거간꾼들에게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환자들을 일깨워주었습니다.

(번역 편집 서창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