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돕기 네티즌들이 어린이들에게 책가방을 전해주고 있다)

일전에 중국 요녕에서 살고있는 주여사는 다섯살 나는 딸을 데리고 해남 삼아녹후두 풍경구를 관광했습니다. 산에 오를 때 모녀는 산림속으로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서 산림속의 풍경을 흔상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 뒤 산 오솔길을 따라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들이 산 중턱에 올랐을 때 딸애가 목이 말라하기에 주녀사는 산아래에 가 물을 사와야 하므로 딸더러 제자리를 떠나지말고 있어달라고 간절히 부탁하고 산을 내려갔습니다. 주녀사가 떠나고 얼마안되여 딸애는 그만 다람쥐에게 유혹돼 산으로 쫓아 올라갔습니다. 한참 올라가던 딸애는 되돌아와 어머니와 약정한 곳을 찾을래야 찾을 수 없었습니다.

딸애가 약정한 자리에서 보이지 않차 주녀사는 안달아났습니다. 주녀사는 딸애를 부르며 이리저리 찾아헤맸습니다.

한편 이곳에서 관광하던 임선생이 길옆에 앉아 울고있는 소녀애를 발견했습니다. 여애에게 이것 저것 묻고 사연을 알게 된 임선생은 여애에게 옛말이며 우스운 이야기 같은 것을 해주면서 여애의 긴장을 풀어주는 한편 이 곳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여자애의 사연을 말해주고 함께 여애의 어머니를 찾아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이렇게 되여 한 사람이 열 사람, 열 사람이 백 사람에게 전해졌습니다. 주녀사가 딸애를 찾았을때는 이미 30여 명 관광개이 그에게 딸애가 있는 곳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는 한편 모두 딸애가 안전한 곳에 있으니 근심말라고 그를 위안해주었습니다.

평소에 한 번도 만나 본적 없는 맘씨고운 사람을 만나 주녀사는 그의 도움으로 마침내 잃어버렸던 딸애를 찾았습니다. 사건은 비록 크지는 않으나 생활속에서는 이러한 일들이 있음으로하여 우리는 가슴속으로부터 그 무엇이 부풀어오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옛말에 집에서는 부모에 의거하고 밖에 나가서는 벗에 의거한다고 했습니다. 외출하여 이역 타향에서 관광하면서 그 누구도 이러 저러한 일 혹은 나처하거나 거북스런 일에 부닥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때는 서로 낮선 사람끼리 상호 돌봐야 합니다. 남을 돕기 좋아하든 안하든 남의 일에 참견하기 좋아하든 안하든 더우기는 낯선 사람이 위급한 고비에 처했을 때 서슴없이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도와주는 것은 사람 삶의 기본 품질입니다. 이를 두고 "위급한 고비에 사람을 보아낼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점점 더 냉담하다"고 원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한 하늘 아래 한 땅위에서 살고있으므로 우리는 사실 한 대가정속에서 사는 거나 마찬지이며 그 누구도 상호지지와 상호 도움을 떠날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기꺼이 남을 도와주는 것은 문명사회에서 사는 사람들이 받드시 갖추어야 할 수양이며 더우기는 우리가 모두 갖추어야 할 기본 품질입니다.

(번역 편집 서창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