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재군은 중국 중앙텔레비죤방송국의 고급편집원이며 국가일급 연출가로서 지난세기 6-7십년대 대형가무극<동방홍>,<백모녀>등을 편집하고 연출하였습니다. 80년대이후 그는 주로 텔레비죤문예전문프로그램을 맡아하였으며 1980년과 1983년, 1987년, 1988년음력설야회의 연출입니다. 그의 주요한 저작으로는< 등재군의 텔레비죤예술>과 <영사막앞과 막후의 나의 연출생애>등입니다. 수많은 장려와 영예칭호를 받은 그는 퇴직한 후 천진에서 또 <당신을 감동시킨 중국어머니>로 평가되였습니다.

중앙텔레비죤방송국의 고위급연출가로서 등재군은 중앙텔레비죤방송국 창건초기의 간난신고를 겪었을뿐만 아니라 그후의 휘황을 창조하였습니다. 1959년 중앙텔레비죤방송국에 들어가 연출가로 된후 사업관계로 그는 늘 밤중에야 집으로 돌아가고 지어는 몇달동안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언제나 애들을 념두에 두고 짬만 있으면 집에 들어가 애들에게 밥을 지어주었습니다.

사람들의 눈에서 그는 사업의 강자이지만 생활에서 그는 또한 우수한 어머니였습니다. 사업에서 성공한 이 어머니는 자기의 자식들을 사랑하지만 총애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자강자립하도록 애들을 가르쳐주었습니다. 하여 애들은 6-7살때부터 밥을 짓는 것과 같은 집안일을 제손으로 하였습니다.

애들이 다 큰 후에도 그는 마찬가지로 그들을 사랑하였으나 종래로 그들을 위해 뒤문거래를 하지 않았습니다. 맏딸이 군대에 입대하고 싶어할때 요직을 담당하고 있는 아버지가 도와주지 않았으며 그후 출국하려 할 때도 등재군부부는 1000원을 지원했을뿐입니다. 막내아들이 연극대학입학시험을 칠때도 마찬가지로 등재군이 도와주지 않은 탓으로 낙선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등재군은 종래로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식들은 부모에 의거하는것이 아니라 자기의 능력으로 일을 하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러 환경에서 교육받은 네자식은 지금 모두 출세하였습니다. 그들은 자기의 모친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등재군은 자기 가정의 제일 큰 특징은 친밀하고 융합하며 서로가 친인이고 친구라고 했습니다.

<변역, 편집: 안옥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