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지속되는 야외여행에서 야외 숙영지의 선택은 불가피하다. 좋은 숙영지를 선택하는것은 충분한 휴식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야외 숙영지의 선택에서 이런 몇 가지를 유의한다.

(물가 안온한 곳에 선택한 숙영지)

1. 물을 가까이 한 곳

숙영지는 물과 가까운 곳에 있는것이 좋다. 그래야만 음식을 만들때나 생활에 편리하다. 하지만 깊은 산속에서 수원지는 야생동물들이 출몰하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곳에 숙영지를 선택하면 특히 야수에 의한 피해를 피하는데 유의해야 한다.

2. 바람을 등진 곳

작은 산 언덕뒤 바람을 피할수 있는 곳이 좋다. 혹은 수풀속이나 수림 바로 곁의 나지, 산굴, 산 기슭, 암석아래 숙영지를 선택하는것이 좋다.

3. 야수를 막을 수 있는 곳

숙영지를 선정할때 주변에 야수의 발자국이나 야수의 배출물, 야주의 둥지가 있는지를 자세히 관찰한다. 그리고 뱀이나 쥐가 많은 곳은 피하는것이 좋다. 뱀은 인체에 위험을 주고 쥐는 시설을 갉아먹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기나 벌레 같은 것을 피하는 조치를 취하는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숙영지 주변에 나무 재를 뿌려 뱀, 전갈, 벌레를 방지하는것이 좋다.

4. 위험을 피할수 있는 곳

숙영지 주변의 환경을 잘 살펴야 한다. 숙영지 위쪽에서 돌이 굴러내리지 않는지 진흙사태가 자주 발생하는 곳은 아닌지 잘 살펴야 한다. 소낙비가 내릴때는 산정이나 넓은 나지에 숙영지를 정하지 말하야 한다. 그렇게 되면 번개에 맞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5. 태양이 오래동안 비추는 곳

숙영지는 될수록 태양이 오래 비추는 곳을 선택한다. 그래야만 따뜻하고 건조하고 깨끗하다. 그리고 옷을 말리기에도 좋고 물품과 설비를 보관하기에도 좋다.

(나무 가까이에 선택한 숙영지)

6. 평탄한 곳

숙영지의 땅은 평탄한 곳이 좋다. 바닥에 나무 뿌리나 돌이 없는 곳, 그리고 울퉁불퉁하거나 비탈이 아닌 곳을 선택한다. 그래야만 설비를 파괴하지 않고 인원이 다치지도 않고 좋은 수면을 취하게 된다.

7. 환경을 보호하는 곳

야외 숙영에서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 숙영지를 철거할 경우 불을 철저하게 끄고 쓰레기는 다시 가지고 오거나 지정된 장소에 버린다.

(번역, 편집: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