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아건강"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습니까?

남: 말 그대로 건강하지 못하다는 뜻이겠지요.

여: 쉽게 말하면 그렇죠. 병에는 속하지 않지만 몸이 불편을 겪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경제의 급속발전과 더불어 중국인, 특히는 대도시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은 생활절주가 갈수록 빨리지고 사업압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습니다. 따라서 일부 사람들은 건강상 "아건강"상태에 처하게 되지요.

남: 녜, 병에도 속하지 않고 신체상 불편을 겪는 이런 "비건강"상태, 오늘의 과학기술과 보건코너에서 알아보도록 하죠.

여: 좋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병에도 속하지 않고 신체상 불편을 겪고 있는 "아건강"상태는 적지않은 중국 의료기구와 공중들의 주목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 팽여사는 최근 한동안 회사업무조정으로 사업임무가 중해짐에 따라 늘 야근을 해야했습니다.

남: 야근하다보면 제때에 식사를 할수 없게 되고 수면도 불규칙적으로 되는데요. 이는 "아건강"을 초래하는 조건으로 되잖습니까?

여: 그렇지요. 팽여사는 자신이 너무 피곤하며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향1)

팽여사는 온 하루 출근 중에 휴식시간이 거의 없으며 제시간에 점심을 먹을때가 거의 없다고 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지금 "아건강"에 처해있다고 했습니다.

남: 하지만 사실상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상태가 아건강이라는 점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여: 그렇지요. 팽여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대체 어떤 상황이 아건강상태인지를 똑똑히 모르고 있는데요. 그저 자신이 피곤하고 정신집중이 잘 안되어 일부 매체에서 소개한 "아건강"상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서 자체로 진단을 내린것이지요.

남: 그럼 도대체 어떤 상태를 "아건강"이라고 할가요?

여: "아건강"이라는 개념은 최초로 전 소련학자가 약 30년전에 제출했는데요. 건강과 질병사이에 처한 인체의 일종의 비건강, 비질병 상태를 말합니다. 여러해동안의 연구, 발전을 거쳐 비록 "아건강"에 대해 국제상 아직 엄격한 표준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의학계에서는 보편적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중국비행사 건강검진 및 아건강평가센터 주임 무류신(武留信)선생은 이렇게 소개해주었습니다.

(음향2)

무류신선생은 이른바 "아건강"이란 건강과 질병사이에 처한 인체의 일종의 비건강, 비질병 상태를 말한다고 했습니다. 아건강상태에 처한 사람들은 현대건강표준의 해당 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할뿐만아니라 일정한 시기에 조직구조가 퇴화되고 생리기능이 내려가며 활력이 떨어지고 적응력이 차해지며 심리불균형 상태가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는 현대의학의 질병에 관한 임상진단표준에는 부합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남: 그러고보니 두통, 피로, 실면, 심리우울상태 등 현상이 나타나면 "아건강"상태로 짐작해야 한다는 말씀이군요.

여: 그렇지요. 또한 이런 불적응상황이 반드시 일정한 시기 지속되는데 보통 3개월내지 6개월이라고 합니다.

남: 그렇다면 짧은 시간동안의 두통, 피로 등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아건강"상태에 처했다고 볼수 없겠네요.

여: 맞습니다. 무류신선생은 "아건강"을 초래하는데 많은 요소가 존재하는데 주요하게 6가지를 들수 있다고 했습니다.

(음향3)

무류신선생은 6대 요소를 순서에 따라 배열하면 다음과 같다고 했습니다. 즉 첫째는 지나친 긴장과 압력이며 둘째는 생물종의 문란, 세번째는 불량한 생활방식과 습관이며 네번째는 생활환경오염입니다. 다섯번째는 불량한 정신심리요소의 자극이며 그외 여러가지 내외요소로 초래된 생태불균형이라고 했습니다.

남: 그렇다면 "아건강"은 인체에 어떤 위해를 가져다 줍니까?

여: 먼저 "아건강"은 대다수 만성 비전염성질병의 "전주곡"으로 됩니다.

남; 그러니까 대다수 악성종양, 심장혈관질병과 당뇨병환자들이 모두 아건강상태 사람들속에서 산생된다는 말씀이군요.

여: 그렇습니다. 다음 "아건강"상태는 사람들의 사업효능과 생활, 학습질에 뚜렷한 영향을 줍니다.

남; 이외에 "아건강"은 사람의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겠지요.

여: 맞습니다. 때문에 중국의 의료기구들은 이런 "아건강"문제에 특별한 중시를 돌리고 있는데요. 최근 몇년간 대중도시들의 일부 종합병원에서 이미 "아건강"진단 치료 센터를 설립했고 전문적인 "아건강"병원과 건강회복센터들도 우후죽순마냥 일떠서고 있습니다.

남: 그렇군요. 다행입니다. 그렇다면 "아건강"자의 건강회복에 대해 참 궁굼한데요. 어떠한 조치를 취해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까?

여: 녜. 여러가지 조치가 있는데요. 먼저 "아건강"상태에 처한 사람의 신체상황을 확정한 다음 신체검진결과에 따라 종합평가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 자체에 맞는 건강방안을 내오게 됩니다.

남: "아건강"자의 신체검사도 보통인들의 신체검사와 비슷합니까? 어떤 새로운 사항들이 포함는지요.

여: 상규적인 생리, 병리검사외에 심리와 체능 검측을 추가시킵니다. 예를들면 신체검사때 10분간의 달리기를 시키면서 심장과 페 기능을 관찰하는 등이 포함됩니다.

남: 중국에서 "아건강"자 건강회복에 서의와 중의, 두가지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서양의학방법이라면 어떻습니까?

여: 서양 의학은 보통 영양조절, 신체단련, 충족한 수면유지, 심리소통과 조절 등이 포함됩니다. 그리고 일부 약물배합치료도 선택하고 있으며 이밖에 비교적 특수한 치료방법을 취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고압산소창 등입니다.

남: 중국인 "아건강"상태자들이 몇천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중의약의 치료효과에 대해 더 큰 중시를 돌리고 있지 않는가 싶은데요?

여: 그렇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중의과학원 조홍흔(曺洪欣)원장은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음향4)

그는 중의학치료방법중의 침구, 지압, 기공 등 풍부한 자연요법들은 "아건강"자의 회복에 여러가지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해주었다고 했습니다.

남: 중의학의 진단, 치료전통은 검사결과에 너무 의뢰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요.

여: 그렇습니다. 조교수님의 해석에 따르면 중의학의 진단, 치료전통은 검사결과에 너무 의뢰하지 않고 환자들이 나타낸 증상에 따라 이런 증상을 초래하게 된 내재적 원인 및 증상과 질병간의 연결을 알아냅니다. 동시에 중의학 이념은 체질차이, 환경의 부동함 등 환자들 각자의 특점을 비교적 주목하기때문에 중의학은 같은 질병의 치료방안도 일반적으로 환자들이 다름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습니다.

남: 그러고보니 중의학의 이런 특점은 아건강상태자들의 조절과 건강회복에 매우 유리하군요.

여: 그렇습니다. 조교수님이 해석하신 이런 원인에서인지 중의학은 "아건강"자의 조절이 보다 정확하고 효과도 뚜렷합니다. 녜, 과학기술과 보건, 오늘은 중국인들이 주목하는 "아건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번역 편집: 임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