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인대 조직위원회에서 중외기자들에게 제공한 디지털 지도)

인상(人像) 식별기술로 신분 확인, GPS(세계위성위치확인시스템)으로 대회 차량출입 관리, 적외선측험의기로 회장의 전기안전 담보, 디지털지도를 통해 가장 편리한 출행노선 제공…

올해 "두 회의" 기간에 대회조직위원회는 일련의 고신과학기술수단을 취해 대회의 순조로운 진행을 담보하고 있습니다.

인상식별: 대표와 위원들의 자격 확인

3월3일 오후 3시, 중국인민정치협상회 제10기 4차회의가 개막되었습니다. 정치협상회 위원이며 중국공정원 원사인 종남산선생이 총망히 인민대회당 대문에 들어섰습니다. 때는 대회 개막과 불과 얼마 남지 않은 촉박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입구에 놓인 인상식별시스템은 불과 2,3초만에 종남산선생에 대한 신분확인 절차를 마치고 늦게 도착한 이 위원을 빠른 시간내에 회장에 들어서게 했습니다.

대회당에는 십여대의 인상식별시스템이 놓여있습니다. 매 기계 위측에는 카메라가 달려 있으며 대표위원들이 회장에 진입할 때 자동적으로 촬영한 뒤 시스템내의 데이타베이스에서 대표의 신분을 확인합니다.

(사진:전인대 회의장)

GPS: 대회 차량통행 지휘

교통체증은 최근년래 베이징이 직면한 하나의 난제입니다. "두 회의"기간에 5천여명의 대표와 위원들은 베이징에 있는 10여개의 호텔에 각기 주숙하게 됩니다. 그들이 수백대의 차량으로 인민대회당과 주숙지를 오갈 때는 마침 수도 시민들의 출,퇴근 고봉기입니다. 어떻게 하면 대표와 위원들의 차량이 안전하고 빠른 시간내에 목적지에 도달하면서도 사회 차량의 통행에 영향주지 않게 할 것인가는 대회 조직측에 남겨준 하나의 난제였습니다.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회 해당측에서는 GPS기술을 이용해 대회 차량의 통행에 준확한 노선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각 주숙지의 차량에 편리하고 교통이 막히지 않는 도로를 선택해줌으로써 사회차량과 행인들의 통행에 대한 영향을 감소시켰습니다.

적외선검측의기: 화재 발생의 화근 제거

인민대회당 중앙홀 남측의 두 회의 보도센터 내 50여평방미터 되는 방안에는 40여개의 컴퓨터와 10여개 프린트기, 팩스기와 여러개의 전기선로가 복잡하게 널려 있습니다. 대회당 1층의 전기사용 안전을 책임진 대회당 관리국 전기설비조 사업인원은 거의 매일마다 이 곳에 와서 적외선검측의기로 해당 설비와 전기선로의 온도를 검측함으로써 과열로 인한 안전 화근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적외선검측의기의 외형은 권총과 같으며 내부에는 감응신호장치가 있는데 10미터 이내 물체의 표면 온도를 측량할 수 있습니다. 일단, 설정된 온도를 초과하면 적외선검측의기는 자동적으로 경보를 울리게 됩니다.

디지털지도: 수시로 대표들에게 준확한 교통상황 제공

얼마전에 "두 회의" 보도센터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넷보도센터"를 중외기자들에게 개통했습니다. 그 중 특별히 주목받은 것은 "인터넷보도센터"에서 디지털지도를 제공해 베이징지역에 익숙하지 않은 외지와 경외인원들의 출행에 편리를 제공해준 것입니다.

디지털지도에서 외지인원들은 두 지역간 지명만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행차노선과 부동한 공공교통 노선도와 함께 두 지역간 대체적인 거리를 알 수 있습니다.

(번역, 편집:김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