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조선의 여성대표들이 얼마전 금강산에서 진행한 남북여성대표자회의에서 반전,평화실현의 의지를 표명한 공동호소문을 채택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조선의 대표 각각 30명이 참가했습니다. 호소문은 평화를 사랑하는 남북의 여성들은 전쟁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며 평화실현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해 나갈것을 호소했습니다.

남측의 대표는 통일과 평화실현과정에서 여성들이 더 많이 참여하고 통일의 주체역량으로 되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호소문은 또 남북의 여성들이 "종군위안부"문제를 해결하고 일본제국주의의 과거를 청산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김동광 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