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주화건

가요계에 데뷔한지 올해로 20년이 되는 가수 주화건(周華健)은 곧 자신의 29번째로 되는 음반을 발행하게 됩니다.

중국어 가요계의 불경기와 신인가수들의 배출이 가져다준 영향에 언급해 주화건은 음악인으로서 음악을 음악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음악에 대한 자신의 단순한 추구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바보같은 점도 있다고 했습니다.

최신곡 <레인맨>이 이달 13일부터 아시아에서 방송되기 시작했고, Hit Fm은 대만지역에서만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주화건의 음반회사는 지금처럼 속도를 추구하고 새로운 감을 추구하는 소비시대에 가수들이 한해에 두석장의 앨범을 출범하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20년의 음악생애에 29장의 생명의 노래를 담은 음반을 출범한 창작가수로서 주화건의 음악영혼에 존재하는 거대한 힘과 음악정신은 중국어 가요계에서 그만의 분량이 있다고 하면서 새 앨범은 가장 순수한 음악을 주화건의 독특한 목청으로 불러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주게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주화건의 새 앨범 <레인맨>은 지난 앨범 <어려움을 함께 한 행복>이 발매된 후 2년만에 재차 출범되며 20년 가수로 데뷔한 후의 새로운 작품이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앨범 소모률이 아주 큰 중국어 가요계에서 20년간 생명력을 과시하며 29장의 개인앨범을 발행해 우수한 곡들을 불러온 주화건은 가요계의 전기식 인물로 불리웁니다. 새 앨범은 신선함과 음악에 대한 불변의 열애로 넘칩니다. 또한 새 앨범의 음악창작성과 세련도, 진지함 등은 풍부하고도 직접적입니다. 주화건은 자신의 새 앨범에 대해 '<레인맨>은 데뷔 20년래의 단계적 작품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밝혔습니다.

새 앨범명은 더스틴 호프만(Dustin Hoffman)이 출연한 영화 <레인맨(雨人)>에서 인용했습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자폐증에 걸린 환자로서 수학분야에서 초인간적인 능력이 있는 <레인맨>입니다. 더스틴 호프만은 이 영화를 통해 오스카 남주연상을 수상했었습니다. 주화건은 앨범명을 <레인맨>으로 정한 것은 앨범에 동명 타이틀곡이 있어서가 아니라 <레인맨>이라는 단어가 음악에 대한 자신의 고집과 열애를 대표하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려는 생각보다는 불요불굴의 단순함을 보여줄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레인맨>이 정감을 표현함에 있어서 단순한 사랑관을 대표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주화건은 돌이켜보면 감각이 있고 영혼이 있는 앨범을 출범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면서 가수가 부르는 노래는 마땅히 자신뿐만아니라 팬들에게 책임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번역, 편집: 한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