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국 가요계의 신곡과 옛곡 몇수로 마련한 음악여행을 여러분들과 함께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배우 진호)

배우로 유명해지면 가수의 꿈을 가져보는 것이 현 중국 연예계의 새로운 법칙으로 되고 있습니다. 2005년 중국의 유명 영화배우 진호(陳好)는 다년간의 노력으로 적지않은 성적을 가져온후 가요계에 진출하겠다고 정식으로 선포했습니다. 그후 그는 지난해 연말에 자신의 첫 동명 앨범 <진호>를 출시해 많은 영화팬들과 음악팬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앨범은 일본의 저명한 음악인 고무로 테츠야와 싱가포르 음악인 림준걸(林俊杰), 대만과 중국 내지의 저명한 음악인들이 공동으로 제작에 참가함으로 하여 다양한 음악풍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호의 조용함과 활발함이 겸비된 목청 또한 아주 매력적입니다. 그럼 오늘의 첫 순서로 진호가 부른 <모험하기 좋아해>란 노래를 보내드립니다. 노래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빨리 자리에서 일어나/가방에 향수를 넣고/굽높은 이쁜 구두를 신고/한마리의 호랑나비가 되어/아름다운 밤을 맞이해/모험하기 좋아/자유로움이 좋아/즐거운 기회를 놓치지 말아/내가 누구인지를 묻지 마". 녜, 이 노래 들려옵니다. <모험하기 좋아해>

(노래 <모험하기 좋아해>)

(가수 모녕)

계속해서 중국 유행가요계의 노장-모녕(毛寧)의 노래를 들으시겠습니다. 음악인의 가정에서 태어난 모녕은 가정의 영향으로 어릴적부터 남다른 음악재질을 보여왔습니다. 1990년, 모녕은 광주신세대영화음악회사와 계약을 맺고 3년후에 첫 개인앨범 <나의 마음이 그대 곁에 머물수 있게 해줘>를 출범했습니다. 이 앨범의 추천곡 <파도소리 여전해>는 곡조가 감동적이고 가사가 시와 같을뿐만아니라 정이 넘친 모녕의 노래로 중국에서 널리 불려진 노래입니다. 이 노래로 모녕은 당시 중국 유행가요계에서 제일 주목받는 스타로 부상했습니다. 이 노래 가사는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어화 하나로 두눈을 따뜻하게 했고/진심 하나를 부두에 남겼어/세월이 흘러도 마음은 그대를 향해가고 있어/달이 뜨고 해가 바뀌여도 파도소리는 여전한데/그때 그 밤은 자취를 감추고/오늘의 그대와 나/옛이야기를 어떻게 반복할가/낡은 배표로 그대 배에 오를수 있을가?" 녜, 그럼 이번 순서에 모녕이 부른 노래 <파도소리 여전해>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노래 <파도소리 여전해>)

(실력파 여가수 진명)

지금 여러분께서는 중국 가요계의 실력파 여가수 진명(陳明)이 부른 <즐거운 집>이란 노래를 듣고 계십니다. 진명은 지난세기 90년대부터 줄곧 중국 유행가요계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다년간 그는 선후로 <적막함이 나를 아름답게 해>, <널 위해>, <바람따라 춤추는 밤>, <사랑우선>, <즐겨들어> 등 여러 장의 개인앨범을 발매했습니다. 진명의 노래는 성숙되고 섬세합니다. 진명은 부동한 풍격의 노래를 각이하게 부를줄 아는 능력의 소유자입니다. 지금 듣고 계시는 <즐거운 집>의 노래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느 한 곳에 즐거운 집이 있어/마음과 아주 가까운 곳에 있을 때도 있고 아주 멀리 있을 때도 있어/나의 모든건 그 집을 찾기 위해서야/슬픔을 대가로 한대도 번뇌가 큰 강처럼 몰려와도/ 내일이면 찾을수 있을거야/내 생명의 모든건 그걸 소유하기 위해서야/우리가 진심으로 대한다면 그게 바로 즐거운 집일거야". 녜, 진명은 이 노래를 활발하고도 깜찍하게 부르면서 젊은이들이 즐거움을 추구하는 지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럼 계속해 들으시겠습니다. <즐거운 집>

(노래 <즐거운 집>)

(위글족가수 애얼컨)

이어서 위글족가수 애얼컨의 노래를 준비했습니다. 중국 서부 신강위글자치구의 한 교사가정에서 태어난 애얼컨은 어려서부터 기타를 배웠습니다. 1999년에 애얼컨은 중앙민족대학을 졸업하고 영준한 용모과 자석적인 목소리, 황홀한 기타 조예로 직업음악인의 길을 선택하고 자신의 밴드-애얼컨밴드를 구성했습니다. 지금까지 애얼컨은 선후로 <사막을 나온 사나이>, <천하루의 밤>, <도시의 밤> 등 3장의 개인음악앨범을 출범했습니다. 그의 음악에는 신강전통민족음악의 열정적인 곡조와 절주가 슴배여있을뿐만아니라 록, 브라질 싼바춤과 미국 재즈가 결합된 신재즈음악인 보싸 노바(Bossa Nova), 프라멘코(Flamneco), 유럽과 미국 향촌민요 등 여러가지 현대음악원소들이 융합되어 전통과 시대적인 매력이 넘치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순서에는 애얼컨의 새 앨범의 동명 타이틀곡 <도시의 밤>을 함께 들으시겠습니다. 이 노래는 보싸노바풍의 서정노래로서 선율이 경쾌하고 낭만적입니다. 이 노래 가사는 도시의 황홀한 야경속에서 방황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도시의 밤>,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노래 <도시의 밤>)

(신인가수 호요)

오늘의 끝곡으로 가요계의 신인가수 호요(胡瑤)가 부른 <그댈 만나기 위해>란 노래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이 노래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대 손의 포근함을 느끼고 싶어/그대 눈의 따뜻함은 날 위한게 맞아?/그댈 만나기 위해 난 자신을 아끼고 있어/비바람을 지나면서 그댈 만날때까지 운명을 믿을꺼야" 녜, <그댈 만나기 위해>, 이 노래를 보내드리면서 오늘의 음악여행을 마치겠습니다.

(노래 <그댈 만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