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발전과 함께 스포츠가 단순한 경기의 차원을 넘어 일종의 문화가 돼 우리의 여가생활과 경제생활, 기업문화등 여러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오늘날에 와서 스포츠는 매개체가 돼 사람들을 연결시켜주고 공동체를 형성시켜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3월19일 베이징에서 <기업과 스포츠문화>를 주제로 하는 포럼이 진행됐습니다.

포럼에는 중한 체육계인사들과 언론의 체육전문인등이 참가해 기업과 스포츠마케팅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으며 향후 중한 양국의 스포츠마케팅과 관련 협력을 강화할데 대해 입을 모았습니다.

포럼은 중국의 유일한 국가급 한글 경제잡지인 "경제생활잡지사"가 주최했습니다.

포럼을 사회한 경제생활잡지사의 박소사장은 <기업과 스포츠문화>를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하게 된것은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음향1)

"작년에 경제생활잡지를 맡아서 운영하면서 옛날에 발견못했던 재미난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베이징에 많은 조선족기업들과 한족기업들이 있는데 기업들을 연결시켜주는 고리로써 스포츠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새롭게 발견한 부분이고 재밌게 본 부분입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얘기들을 나누었고 이걸 가지고 모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한것이 오늘 모임까지 왔습니다. "

사회와 경제의 발전과 함께 스포츠는 단순한 운동과 경기의 역할을 하는데만 그치지 않습니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스포츠는 외교에 일조를 한 적도 있습니다. 경제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오늘날 스포츠는 기업간의 네트워킹, 개인간 네트워킹의 루트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과 스포츠는 날로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가 돼 가고 있습니다.

스포츠는 과거 국가에서 담당을 해왔습니다. 스포츠는 또한 한 나라의 응집력을 강화하고 애국심을 키워주는데서 큰 역할을 했습니다.

기업의 가장 큰 특징의 하나는 이윤을 창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경제와 스포츠의 발전과 함께 스포츠는 경제와 연결돼서 기업이 창출하고저 하는 이윤을 창출해주고 있습니다.

주중대한축구협회의 서기장 정홍용은 한국 삼성그룹을 예로 들었습니다.

(음향2)

"기업과 스포츠는 뗄래야 뗄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기업이라는것이 지향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윤을 창출해내는 부분입니다.

이윤을 창출해내는 부분에 있어서 스포츠를 통해서 이윤을 창출해낸다. 예하면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 삼성을 예로 든다면 2008년 올림픽의 여러가지 협찬업체도 돼 있고 세계적으로도 여러가지 협찬을 통해서 스포츠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영국의 첼시팀에 오년간 1억달러의 거금을 들여 1년에 한국원화로 2백억을 투자했습니다.

이런 기업들이 많은 액수를 협찬하면서 원하는 것이 뭐냐하는것이 명확하다. 유럽의 첼시라는 축구클럽을 통해서 삼성전자가 특히 삼성핸드폰이 유럽시장을 확보를 하고 더 나아가서 유럽시장을 석권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투자를 하고 투자한만큼 거둘수 있기에 거금을 투자해서 협찬을 합니다."

중국의 스포츠마케팅은 아직 갓 발걸음을 뗀데 불과합니다. 그러나 발전 속도는 아주 빨라 일부 기업들을 해외시장을 겨냥하고 스포츠마케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예하면 중국의 유명 기업인 레노보의 경우 최근 막을 내린 이딸리아 토리노 동계올림픽을 협찬했습니다.

중국에 있는 외국업체들도 다투어 중국에서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예로 본다면 LG회사가 2005년까지 중국의 탁구팀을 협찬했는가 하면 팀차이나가 2008년 올림픽에 참가할 태권도 선수들을 협찬하고 있습니다.

주중대한체육협회의 정홍용서기장은 낯선 나라에서 시장을 개척하는데는 여러가지 스폰서를 하는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라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음향3)

"재중대한체육협회의 시각에서 바라볼 경우 하이얼 같은 업체들이 한국에도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남대문 그쪽에 보면 엄청난 전광판등에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낯선 나라에 가서 여러가지 스폰서를 하는것이 그 나라 시장을 개척하는데 교두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시각으로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베이징에서 중국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하고 있지만 중국기업들을 한국쪽으로 개발을 해볼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봤을때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스포츠마케팅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부분들에 있어서 중국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을 것 같고 올림픽이라는 스포츠행사가 그것을 통해 기업과 스포츠가 연결되는 마케팅이 한차원 분명히 높아질것이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베이징금도(金導)세기체육문화전파회사는 베이징에서 최초로 조선족 축구경기를 창안했고 정기화시켰습니다. <기업과 스포츠문화>를 주제로 하는 포럼의 주관사이기도 한 금도의 김영군사장은 축구경기를 단순한 축구경기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음향4)

"저희는 단순한 축구시합이 아니라 축구를 통해서 회사에 이익을 주고 조선족들의 취업문제나 일정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그 기회를 빌어서 더 많은 돈을 벌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회사는 법적으로 금도세기스포츠문화전파회사로 등록을 한후 금도국제인적자원개발센터라는 부서를 설립했으며 매팀의 선수들을 연령과 직업별로 갈라놓고 활용하려고 합니다. 현재 베이징의 크고 작은 조선족업체들에 축구팀이 40개정도 되며 인원수가 대학생까지 3천여명 됩니다."

스포츠가 경제와 날로 밀접한 연계를 갖는것은 경제이익과 연관되기 때문입니다.

1999년부터 시작해서 베이징에서 규모가 가장 큰 아마추어 축구경기를 펼쳐온 베이징어림군(御林君)체육발전유한회사의 왕호(王浩)사장은 중국과 한국이 프로축구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아마축구분야에서도 아주 큰 협력 잠재력이 있다고 했습니다.

(음향5)

왕호사장은 한국의 아마추어축구와 중국의 아마추어축구가 하나로 뭉친다면 발전공간이 한층 클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중한양국의 축구에는 종래로 격정과 볼거리가 끊긴적이 없고 사람들의 관심도 대단하기에 아마추어축구도 마찬가지로 아주 큰 협력잠재력이 있다고 했습니다.

포럼에 참가한 중국수도체육대학의 이춘만 교수는 스포츠는 현재 한나라의 종합적인 실력을 보여주는 문화로 발전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기업과 스포츠의 양호한 결합을 도모하는 포럼을 자주 개최하는것이 바람직 하다고 했습니다.

(음향6)

"사실 오늘의 주제가 기업과 스포츠문화인데 그만큼 결합이 의도적이로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될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또한 우리가 이렇게 좋은 계기를 통해서 순수하게 우리 자체가 참여할뿐만 아니라 우리 자체가 그에 관련되는 일들을 더 많이 해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일단 스포츠를 좋아하고 스포츠를 통해서 더 많은 좋은 일들이 이루어져야 되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옛날에 탁구가 굉장히 큰 국제적인 외교역할을 해왔는데 물론 우리 민족으로 따지면 축구를 일단 선호하고 많은 축구를 통해서 사람들이 모여지고 그런 관계에서 여러가지 일들을 하시는 분들이 같이 모여지고 저 나름대로는 굉장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까지 <기업과 스포츠문화, 스포츠마케팅>이라는 제목으로 3월19일에 있었던 "기업과 스포츠문화"포럼의 이모저모를 알아봤습니다.

[취재, 정리: 조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