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해에 최초로 "투자상담사클럽"이 문을 열었다. 상해가 외자유치를 위한 문호를 개방하면서 투자상담사는 상해 최고 인기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간 상해시는 다년간 외국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로 부상하면서 투자 붐으로 인한 투자상담 인재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투자상담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은 2만 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중급 자격증을 취득한 투자상담사는 겨우 3백여 명에 불과하다. 현재 투자상담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에게만이 투자상담 인증자격이 주어지고 있다. 앞으로 자격증을 취득한 투자상담사들은 기업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