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사진설명; 7개월간 3만원 꾸어 33개 항공모형 제작)}

일전에 중경시 영창현 광순진의 한 작은 집안에서 두 여성이 우주항공선 모형을 가리키면서 "보세요. 이 것이 우리 집 조정근이 만든 것이예요."하고 자랑을 했습니다.

그는 다른 한 방문을 열어보였습니다. 바닥에 33개의 우주비행선 모형이 놓여있었습니다. 위성은 끈으로 공중에 매달고 노케트와 우주비행기는 틀에 맞추어 놓았습니다. 매 우주항공기의 뒤면에는 모두 대응되게 실물사진과 설명서를 붙였습니다. 방 한 가운데는 양리위(?利?)가 우주에 올라갔다 돌아올 때의 사진을 붙여놓았는데 특별히 눈에 안겨왔습니다. 재료는 모두 생활용품을 사용했습니다.

가장 사람의 주목을 끄는 것은 높이 1미터나 되는 신주우주비행선 모형이었는데 주체부분은 갈색칠을 한 왕복창과 사업창 그리고 4개 남색 태양에너지전지판과 각종 탐측기로 되었습니다.

조정군은 기자에게 "왕복창은 김치단지로 만들고 겉면에 갈색칠을 올렸습니다. 궤도와 사업창은 물통 두개로 만들었습니다. 남색 태양에너지전지판은 폴리에틸렌판에 남색 테이프를 붙였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광천수 병마개로 탐측계기를 만들고 원주필통과 작은 막대기로 우주비행선의 안테나를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이 김치단지와 물통들은 우주비행선을 만들기 위해 특별히새로 산 것이였습니다. 그는 "낡은 것들이 집에 있었지만 그것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새 것이라야 저의 감정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라고 하면서 이 우주선을 만드느라 인민폐로 3만원을 빌려 썼다고 했습니다.

조정군은 "저는 1998년에 영영광업회사에서 정리해고되여 소득이 별로 없었습니다. 진난 해 정부에서 정리해고자들에게 소액의 대부금을 해결해주었는데 저는 2만원의 대부금을 내오고 또 어머니와 형 한테서 1만원을 꾸어다 이 모형을 만들었습니다. 진난 해 7월부터 시작해서 올해 음력설에 끝냈는데 옹근 7개월이 걸렸습니다."라고 밀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올해 70살입니다. 이만큼한 돈을 저금한다는 것은 쉽지않았습니다. 아들을 몹시 관심하므로 아들이 하는 일을 전력으로 도와주고있습니다. 그의 형은 동생이 하는 일을 썩 달가와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우리 동생은 어릴적 부터 그림그리기와 항공모형 만들기를 좋아했어요. 올해 43살이 되지만 생활비도 못벌면서 모형만들기에만 미쳐있어요."말했습니다.

우주항공모형제작에 빠져있는 조정군은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얼마전에 중경 오운그룹 이사장이 특별히 찾아와 그를 방문하고 자기 회사에 취직할 것을 초청했습니다. 며칠전부터 그는 이 회사에 출근하면서 다시금 안정된 일자리를 찾았습니다.

(번역 편집 서창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