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 29일 수요일 교육무대에서 인사드리는 이명란입니다. 오늘 베이징은 최고 기온 20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에는 자금성근처에 갔다가 우연히 자금성 붉은 벽을 배경으로 흰 목련이 환화게 피어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베이징에 와서 수년간 두번째로 그렇게 흐드러지게 핀 목련을 보았는데요,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혹 알고 계시는지 모르겠는데요, 목련은 청나라의 자희태후가 생전에 좋아했던 꽃이라고 합니다. 서태후라고도 하죠.

오늘 프로의 주요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수요일 교육무대 오늘도 역시 <교육뉴스 하나둘>, <교육포커스>. <교정의 목소리> 이렇게 3개 코너를 준비했습니다. <교육뉴스 하나 둘>에서는 지난 한주간의 중국 교육계 소식들을 전해드리구요, <교육포커스>에서는 <농촌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배움터를 마련해주어야 한다>이런 제목으로 중국의 농촌의무교육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교정의 목소리>코너에서는 현재 중앙민족대학 4학년 졸업반의 임해숙학생과 함께 하는 자리가 되겠습니다. 오늘의 첫 코너로 교육뉴스 하나둘입니다.

-교육뉴스 하나둘-

ㄱ. 도시 국립학교, 농민노동자 자녀로부터 그 어떤 비용도 징수해서는 안돼

ㄴ. 교육부, 올해부터 대학영어전공에 대해 평가 진행할 것으로

ㄷ. 베이징대, 청화대 올해 학생모집 확대하지 않을 것으로

이상은 지난 한주 중국 교육계의 간추린 소식이었구요. 이어서 중국농촌의 의무교육을 알아보는 순서입니다. 서창술 아나운서와 함께 합니다.

-교육포커스-

<농촌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배움터를 마련해주어야 한다>

교정의 목소리 오늘은 중앙민족대학의 임해숙 학생을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송휘기자가 인터뷰했습니다.

-교정의 목소리-

<임해숙 학생과의 인터뷰>

저녁 봄바람이 한결 훈훈해졌습니다. 늦은 시각이지만 밤산책이라도 잠간 다녀오시면 참 행복한 잠자리가 될 거 같습니다. 하지만 옷 많이 껴입는걸 잊지 마시구요. 변함없이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행복한 봄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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