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사진설명:러시아족 처녀]}

러시아족은 중국55개 소수민족의 일원으로서 주요하게 중국 서북의 신강위글자치구 일리 까자흐자치주에 집거해있습니다.

러시아족은 도합1300만명이 있는데 대부분 동정교를 신앙하고 있습니다. 역사기재에 따르면 러시아족은 18세기 말엽 차르 러시아에서 신강으로 이동하여 현재는 이미 중국의 56개 민족의 일원으로 되였으며 신강의 기타 소수민족들과 함께 화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야리산다 가족은 신강 북부의 일리 까자흐자치주 소재지 이닝시에 살고 있습니다. 그의집 정원은 그리 크지 않으나 아주 정결합니다. 야리산다 쎄얼까이웨이치는 이 가족의 넷째입니다. 그는 우리들에게 그들은 원래 러시아의 시베리야에 살다가 후에 까자흐스딴으로 이전하고 그후에 중국 신강의 이닝시에 왔는데 이미 이 곳에서50여년을 살았다고 했습니다. 현재 야리산다 쎄얼까이웨이치는 이닝시에서 악기수리점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가게에서 우리는 도처에 각양각색의 악기들이 널려있는것을 볼수있었는데 러시아족이 좋아하는 손풍금이 있는가 하면 까자흐족의 현악기 둥부라도 있고 바이올린도 있습니다.

야리산다 쎄얼까이웨이치는 이런 악기들에 대해 아주 깊은 요해를 하고 있는데 많은 악기들은 이미 아주 오랜된것들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악기들은 1~2백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악기들은 모두 그의 부친이 수집한것들인데 오랜 악기가 150여개나 됩니다. 또 어떤 악기들은 뽈스까, 독일 등 나라에서 생산한것들입니다. 쎄얼까이웨이치는 자신의 가게가 좀 더 크기만하면 수집한 모든 악기들을 전부 배열해 놓을수 있을거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다른 사람들이 와서 참관할때 매개 악기의 상표를 똑똑히 알아볼수 있고 어데서 생산한 것이며 어느때 생산한것인가를 한번에 알아볼수 있다고 했습니다. 쎄얼까이웨이치는 악기 소장실을 꾸리는 것이 제일 큰 소망이라고 했습니다. 야리산다 쎄얼까이웨이치는 형님 3명과 남동생6명, 녀동생4명이 있습니다. 그들 대부분이 신강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구중 3명이 중국 남부의 발달한 지구인 광주에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악기수리가게 옆에는 빵집이 있는데 이는 야리산다가족과 다른 사람이 공동경영하는 전문 러시아족의 특색 식품을 판매하는 가게입니다. 빵집에서 우리는 빵을 팔고 있는 예쁜 여자애 위나를 만났습니다. 그가 바로 쎄얼까이웨이치의 막내 여동생입니다. 그는 올해 20세 이며 이전에 신강소재지 우룸무치시의 한 호텔에서 러시아어 번역을 하였으며 지금은 이 빵집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몇년래 중국과 러시아의 변경무역이 아주 활발합니다. 위나는 그의 가족은 가게를 경영하는외에 번역을 하는 사람도 있다고 했습니다. 위나의 6째오빠는 까이나지에서 경상적으로 일부 회사에 초빙되여 번역을 하며 시간이 나면 그는 또 집에서 러시아어를 가르치기도 하는데 그의 학생중에는 위글족 뿐만아니라 까자흐족, 그리고 한족도 있다고했습니다. 그들의 생활은 날따라 꽃펴나고 있습니다.

[번역, 편집: 송 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