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사진설명: 길이 2미터, 무게가 164킬로그램에 달하는 거물급 우럭바리)}

3월 13일, 합부현 갑구진의 한 부녀가 바다가에서 길이가 약 2미터, 무게가 164킬로그램에 달하는 거대한 우럭바리(石斑?)를 발견했습니다. 이 놀라운 소식을 접하고나서 달려온 10여명의 촌민들이 힘을 합쳐서야 이 거물급 우럭바리를 겨우 차에 실을 수 있었습니다. 그후 이 거대한 우럭바리는 북해의 해물거리에서 5천원의 고가에 팔렸습니다.

3월 13일 오후 2시 30분, 합부현 갑구진 신평촌의 이 부녀는 부근 바다에서 8급 해풍에 밀려 그물에 들어온 고기를 거두고 바다가에 올랐습니다. 홀연 그는 멀지 않은 앞 모래밭에 몸뚱이를 움직이고 있는 거대한 괴물이 누워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놀라운 심정으로 가까이에 다가가서야 이는 한마리의 아직 숨이 붙어있는 거대한 우럭바리인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즉시 마을에 달려가 10여명의 촌민들을 불러와 이 의외의 "복덩이"를 차에 실었습니다. 해물시장에서 이 거대한 우럭바리는 몇차 거래를 거쳐 최종 인민폐로 5천원의 고가에 팔렸습니다.

이 우럭바리를 함께 차에 실었던 촌민 엽선생은, 석반어가 바다가에 밀려온 원인은 가능하게 이날 8급에 달하는 큰 해풍에 의해 밀려왔다가 미처 바다에 돌아가지 못하고 바다가에 남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럭바리를 고가에 산 해물거리의 경리는, 일반적으로 비교적 큰 우럭바리여야 15킬로그램 좌우인데 이같이 무게가 150킬로그램을 초과하는 우럭바리는 북해 해물시장에서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북해수산축목국의 전업인사가 소개한데 의하면, 우럭바리는 해양 온난성 중하층어류로 대다수 암초밑층 해역에서 생활하며 해수의 온도가 섭씨 15도 이하면 우럭바리는 몸체의 평형을 잃게 됩니다. 그는, 이로 볼 때 이 거대한 우럭바리는 가능하게 강한 냉기류의 이전으로 해수온도가 급격히 내려감으로써 어체가 평형을 잃은 것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번역 편집: 김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