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물고기는 천성적으로 수영기교를 타고 났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어긋나는 관점으로, 갓 부화된 새끼 물고기는 수영기교가 너무나 엉망이다.

"생활과학"잡지가 4월 3일 보도한데 의하면 갓 알에서 부화되어 나왔을 때 새끼물고기는 지느러미를 서툴게 흔들면서 생존을 위해 온갖 힘을 다 쓴다. 99퍼센트의 어류의 사망은 모두 유어단계에 발생한다.

물고기는 조금 더 커야만 "사냥꾼"의 추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수영능력을 갖추게 된다. 다 자란 물고기는 "돌파"거나 "미끄럼질식"의 수영 기교로 천적의 추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게 된다. 이러한 여러가지 수영기교들은 모두 천성적으로 타고 난 것이 아니라 태어난 뒤 부단한 수영훈련에 의해 장악한다.

장시기이래 과학가들은, 새끼물고기가 "돌파"나 "미끄럼질식"의 기교를 갖추지 못하는 것은 체중이 가벼워서 충분한 동력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인정해 왔다. 하지만 최신 연구결과는 이같은 관점을 뒤엎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새끼물고기가 여러가지 수영기교를 익힐 수 없는 것은 아직 채 발육되지 않은 양측 지느러미와 부레로 인해 몸체의 평형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이 연구를 책임진 네델란드 바한네은대학의 울리크 믈러교수는, 동력적인 요인은 일부 새끼 물고기에 대해서는 해석이 가능하지만 모든 어류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또한 어체의 크고작음에 근거해 그들의 수영능력 차이를 해석하는 것도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믈러교수는, "매우 많은 새끼 물고기는 부화되어 나올 때 가슴지느러미가 아직 완전히 생성되지 않았고 또한 물고기는 부화될 때 모두 부레가 형성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그들은 태어나자마자 수영고수인 것은 아니다"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