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의 수화를 아십니까? 만약 농아를 만났다면 그들과 어떻게 교류를 진행할 것입니까? 얼마전 중국과학원 계산기기술연구소에서 연구제작한 수화식별 및 합성시스템이 바로 이런 문제들을 해결했습니다. 이는 농아들을 도와 "말 할수"있게 할수 있을뿐만아니라 농아인들이 정상인의 말을 알아듣게 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과 보건, 오늘은 농아인과 정상인들간의 "번역기"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음향)

"언어합성소리: 안녕하세요.

기자: 만나서 반갑습니다.

언어합성소리: 저두요.

기자: 평소에 무엇을 즐깁니까?

언어합성소리: 쇼핑, 관광, 만화책 읽기를 좋아합니다."

청취자 여러분, 믿기 좀 어려운데요. 방금 들으신 것은 기자와 마연이라는 농아어린이간의 "대화"였습니다. 놀라하실 필요가 없는데요. 이 모든 것이 수화식별 및 합성시스템에 의해 실현되었습니다. 이런 신기한 설비는 중국과학원 계산기 기술연구소에서 연구제작한 것입니다.

이 수화식별 및 합성시스템은 계산기 한대와 이와 연결된 장갑으로 구성되었는데 한편으로 마연의 수화를 소리로 전변시킬수 있을뿐만아니라 기자의 표준 중국어를 수화로 전환시킬수 있습니다. 마연의 수화를 완전히 식별하고 소리로 전환하기 전반 과정은 무려 몇초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기자와 마연어린이는 비교적 유창한 교류를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음향)

"이 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특점은 농아인들의 손모양을 정확하게 그린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손가락을 구부리는 정도와 손을 펴는 모양을 정확하게 숫자신호로 전환시켜 계산기에 저장해 처리하도록 합니다. 계산기는 농아인들의 손 모양을 식별해 낸후 문자로 전환시키고 다음 소리로 전환시킵니다."

진선생은 데이타장갑을 이용해 표현하는 수화가 "알아들을수 있는"것은 주요하게 장갑마다 18개 선진적인 감각전수기와 1개의 위치 추종기가 설치되어 있기때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는 손의 모양과 위치 등을 일정한 규율에 의해 계산기가 식별할수 있는 신호로 전환시킬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고정밀도에 의해 이 시스템의 수화 단어량은 5000여개에 달합니다. 하여 이 시스템은 방금 마연의 수화를 표달했으며 계산기가 "알아듣고" 이를 "소리"로 표현했습니다.

그럼 마연은 또 어떻게 기자의 말을 "알아들을수"있을가요? 진익강박사는 이 과정을 수화합성이라고 부르며 수화 식별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교적 간단하다고 했습니다.

(음향)

"지금 시장에 언어식별 소프트웨어가 아주 많습니다. 이들은 소리를 매우 쉽게 문자로 전환시킵니다. 우리의 이 수화합성시스템 역시 마이크를 통해 사람들의 소리를 언어식별 소프트웨어를 통해 문자로 전환시킵니다. 다음 계산기안의 3d 모의카툰인물을 통해 문자를 수화로 전환시켜 농아인들에게 알려줍니다."

농아인들과 정상인간의 "번역기"는 이런 도경을 통해 그 역할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실험에 따르면 농아인들이 3d모의인물의 수화표현에 대한 인지도가 95%에 달합니다. 이렇게 되면 농아인들은 평소 생활속에서 표달하고 싶은 사유를 이런 시스템을 통해 보통인들과 교류할수 있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현재 중국에서 청력 언어장애자가 2000만명좌우에 달합니다. 그들은 일상생활속에서 많은 제한을 받고 있는데 예를 들면 은행에 가서 돈을 저금한다든가 병원에 가서 병을 보인다든가 하는 일들에서 모두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수화식별 및 합성시스템의 탄생은 그들의 생활에 편리를 가져다줄수 있습니다.

베이징시 제3 농아학교의 이선생은 이미 이 시스템을 적용했었습니다. 그는 평소에 학생들과의 교류는 수화로 진행되는데 수화를 배우기 위해 무진애를 썼다고 했습니다. 그는 만약 이 수화식별 및 합성시스템이 좀 더 빨리 탄생되었다면 그렇게 애쓰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선생은 하지만 옥의 티라면 이러한 데이타장갑에 달린 선들이 너무 많아 이동하기 불편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동위여사 역시 이 "번역기"의 연구에 줄곧 주목해 왔습니다. 그는 청력언어장애가 있는 자기 딸에게 이 설비를 갖추어주고 싶지만 너무 높은 가격으로 망설이고 있습니다.

(음향)

"알려진데 의하면 이 시스템을 전부 구입하자만 인민페로 몇만원은 든다고 하는데 너무 비쌉니다. 우리가 살 형편이 되지 못합니다."

현재 중국 과학원 계산소의 연구인원들은 한창 상술한 문제해결에 힘을 몰붓고 있습니다. 진박사와 함께 연구사업에 참가한 왕립춘여사는 기자에게 데이타 장갑이 쉽게 파손되고 가격 또한 높기때문에 그들은 특수제작한 카메라로 데이타 장갑을 대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현재 기술수준으로 놓고 볼때 수화에 대한 카메라의 식별율이 데이타 장갑에 비해 많이 못하다고 했습니다. 그는 때문에 카메라의 식별율을 어떻게 하면 제고시킬수 있는가 하는 것이 다음 단계 사업의 중점이라고 했습니다.

비록 지금의 "번역기"에 아직 일부 불만족스러운 점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농아인들과 정상인들간 각자의 익숙한 방식으로 상대방과 교류를 진행할수 있게 했으며 농아인들이 평등하게 사회생활에 참여하는데 새로운 수단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금년에 16살난 여자애 전맹은 가끔 자신의 청력언어장애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 새 제품에 대해 그는 마음속의 기쁨을 억제할수 없었습니다.

(음향)

"저는 전맹이라고 합니다. 금년에 16살입니다. 요즘 과학기술의 발전은 정말로 상상할수 없이 빠릅니다. 저의 수화가 소리로 변할수 있으니 말입니다. 이제는 수화를 몰라도 저의 뜻을 알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쁨니다."

지금까지 농아인들과 정상인들간의 정상 교류에 크게 이바지한 "번역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번역 편집: 임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