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영화배우 장자이)

중국 홍콩 감독 왕가위가 올해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임명된후 중국내지의 영화 스타 장자이가 최근 또 평심단 성원으로 초청되였습니다. 칸 영화제이래 중국인 심사위원으로 두명이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인데 중국인 시각으로 본 영화가 올해 수상결과를 주도할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또한 장자이가 처음으로 세계3대영화 심사원 대열에 입문한것으로 됩니다.

비록 이번 칸 영화제 해당 측은 20일이 돼야 심사위원 명단을 정식으로 선포하지만 베이징과 홍콩의 영화업계 고위층 인사들은 일찍부터 장자이가 이번 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였다는 소식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칸 영화제와의 비밀약속 때문에 장자이는 20일전에 해당 문제에 대한 답복이 어려운 상황이였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심사위원장 외 8명의 심사위원중에서 반수는 심사위원장이 선정하여 초청하고 나머지 반수는 대회에서 선정해 초청한다고 합니다. 장자이는 후자에 속해, 즉 대회에서 특별히 선정한 심사위원이지 왕가위의 개인적인 관계로 초청된것은 아닙니다.

해당 인사는 지난해 칸 영화제에 참가해 수상자들에게 상을 발급하는 자리에서 칸 영화제 위원장은 벌써 장자이를 올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줄것을 초청했다고 합니다. 하여 장자이는 올해 5월 모든 일정을 뒤로 미루고 시간을 할애애 칸 영화제에 참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미루어볼때 장자이가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초청받기는 왕가위보다도 더 이르다고 할수 있습니다.

비록 장자이와 왕가위의 영화 감상 표준이 일치하다고는 할수 없지만 그러나 일찍 두 사람은 영화"2046"을 합작한 경력도 있으므로 올해 심사추세에 영향줄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일찍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았던 중국 영화인들로는 감독 오우삼(吳宇森)을 비롯해서 양덕창(楊德昌), 진개가(陳凱歌), 강문(姜文), 서극(徐克), 영화배우 공리, 양자경 등이 있습니다.

일찍 베를린 영화제와 베니스 영화제에서는 모두 장자이를 심사위원으로 출석해줄것을 초청해왔었고 베니스 영화제는 연속 두번이나 초청했지만 사업상의 관계로 사절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에 세계3대 영화제중 가장 권위적인 영화제로 알려진 칸 영화제가 먼저 기회를 잡은 것으로 됩니다. 베니스 영화제 위원장은 옛날에는 어떻게 됐든 내년 영화제에도 계속 장자이를 심사위원으로 초청할것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번역, 편집:박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