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이 홀로 여행을 떠난다는것은 완전한 자유를 만끽할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단, 단독 여행을 떠나면서 안전을 비롯한 여러가지에서 주의할 점이 있고 준비사항도 적지 않다. 그 준비사항 중 옷부분을 알아본다.

1. 춘하추동 할것없이 등산용 옷을 준비하는것이 아주 중요하다. 등산용 옷은 바람과 물을 막아 날씨가 갑자기 변하면 즉시 사용할수 있고 여름에는 야외에서 잠을 잘때 바닥에 깔고 자도 좋다.

2. 다음 오리털 방한복을 준비하는것이 좋다. 오리털 방한복을 선택할때 부드럽고 가벼운것, 원단이 좋은것을 선택하는것이 현명하다. 방한복을 사용하지 않을때 움켜쥐면 체적이 적을수록 좋기 때문이다.

3. 내의는 면으로 된것을 절대 선택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고한지대를 여행할때는 절대 면으로 된 내의를 선택하지 말고 땀을 빼주는 기능이 좋은 내의를 선택해야 한다.

4. 바지는 바람과 물을 막아주는 야외 바지가 좋다. 바지가랭이쪽에 지퍼가 달려있는것이 더 좋다. 그러면 날씨가 더울때 바지를 벗지 않고도 허벅지까지 걷어 올릴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의할점은 여름에도, 물가로 갈때도 반 바지를 입지 않고 몸에 딱 맞는 긴 바지를 입어야 한다는것이다.

5. 고한지대를 여행할때 꼭 모자를 준비해야 한다. 인체의 50%이상이 머리와 목 부분을 통해 빠지기 때문이다. 기온이 차고 바람이 불때는 머리에 딱 붙는 귀를 막을수 있는 모자가 제일이다. 거기다가 목까지 카바할수 있으면 최고이다.

6. 장갑선택에서 첫째, 온도유지, 둘째 바람과 물 방지, 세째, 마찰에 강한 것을 유의하면 된다. 가격은 싸도 이 세가지 용도만 가능하면 최고이다. 그리고 눈 온 곳으로 여행갈때는 두터운 장갑도 예비하면 좋다.

7. 신발은 여행에서 아주 중요하다. 어떤 신발을 선택할것인가는 여행지의 도로상황, 여행지의 계절과 여행지의 도보시간 등에 의해 결정된다. 울퉁불퉁한 산길을 걸어야 할때는 신바닥이 단단한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신발목이 높아야 한다. 신발바닥이 부드럽고 신발목이 높지 않으면 산길에서 쉽게 발목을 삐일수 있기 때문이다.

가볍고 바닥이 부드러운 운동신발은 짧은 시간안에 폭발적인 운동에 좋으나 오랜 시간 운동에는 좋지 않다. 1시간이나 2시간이 가장 적합하다. 때문에 도보여행을 할때는 날씨가 너무 덥지 않으면 등산신발을 신는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등산신발은 공기가 통하지 않는 단점이 있음으로 양말을 여러컬레 준비하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8. 양말도 신발 못지 않게 중요하다. 겨울에는 양털양말, 여름에는 면양말이 좋다. 그리고 발가락 부분과 발뒤축 부분에 두께를 더 해준 양말이 야외에서는 최고이다.

9. 야외 여행에서 옷을 선택할때 아래와 같은 옷은 절대 선택하지 말아야 한다. 바람과 물을 막을수 없는 옷, 여러가지 스웨터(바람도 막지 못하고 물에 젖으면 돌덩이 같이 무겁고 먼지를 청하는 등 쓸모가 조금도 없는 의상이기 때문), 땀을 빼주지 못하는 양말이나 내의, 신발바닥이 부드러운 신발, 온도를 유지하지 못하는 모자 등이다.

(번역, 편집: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