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공중 가이드 이선옥입니다.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태근입니다. 4월이 중턱에 올라서면서 완연한 봄날이 다가옵니다. 올해 중국의 북방지역에 특히 황사현상이 심합니다만 관광의 열기는 식지 않습니다.

네. 그래서 오늘은 서언이 없이 여행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관광정보 시간에는 금방 결과가 알려진 외국인이 꼭 가보아야 할 중국명소 50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추천코스에서는 윤봉현교수가 사천성의 여러 명소들을 추천해드리고 박은옥기자가 안내하는 중국명소 시간에는 사천성 소재지 성도로 가서 신선로를 맛보도록 하겠습니다.

관광정보

외국인이 꼭 가보아야 할 중국명소 50곳을 소개합니다.

추천코스

외국인이 꼭 가보아야 하는 중국명소 50곳, 낯익은 곳도 있고 낯선 곳도 있습니다. 그 중 사천성에서 아름다운 자연경치를 자랑하는 구채구와 유구한 문화재의 명소 삼성퇴가 입선되었습니다만 이밖에도 사천성에는 많은 명소들이 있습니다.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 방송에서 수십년을 근무하시다가 정년 퇴직을 하고 관광관련 저서를 준비하며 사천성을 여러번 다녀온 윤봉현 교수와 전화로 연결합니다.

(인터뷰)

윤봉현 교수는 사천성 방문에서 가장 인상깊었다며 중경의 대족석각, 장강의 유람선, 중경의 야경 등 사천성의 여러 명소들을 추천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울며 웃으며 먹었다는 사천성의 매운 신선로도 언급했는데요. 이어지는 중국명소 오늘은 사천성 소재지 성도로 가서 그 곳의 신선로를 맛 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명소

(안내)

여: 발간 국물의 홍탕화과, 흰 국물의 백탕화과, 이름만 들어도 그 신선로가 보이는것 같습니다. 성도에 이런 신선로집에 아주 많을텐데요. 어떤 집들이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수 있습니까?

남: 베이징에 지점이 나와있습니다만 예를 들어 황성의 어머니라는 의미의 황청로우마(皇城老瑪), 바즈 신선로 등이 있습니다.

여: 가격대는 어떻습니까?

남: 요리집마다 음식자료에 따라 서로 다른데요. 일인평균 몇십원에서 백원정도입니다.

여: 대나무 꼬챙이에 꿰서 먹는 마라탕은 가격이 훨씬 싸다고 그랬는데요?

남: 네. 대나무 꼬챙이 하나에 몇십전밖에 안 합니다. 열 꼬챙이를 먹어보았자 몇원정도입니다. 1불미만이지요.

여: 저렴하고 맛 좋은 간이 신선로라고 할수 있습니다. 네. 박은옥 기자가 안내하는 중국명소 오늘은 성도에 가서 신선로를 맛 보았습니다.

공중 가이드 오늘 여행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하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김태근, 이선옥이였습니다. 저희들은 다음 주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좋은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편집, 정리: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