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회의 총리인사청문회가 18일 끝나 19일의 국회본회의 표결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틀간 열린 청문회는 한명숙 총리지명자의 국정운영능력과 도덕성, 이념 등에 대한 검증을 마쳤습니다. 현재 한국언론의 반응으로 보면 한명숙 총리지명자의 국회인준 전망은 비교적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권당인 열린 우리당은 한국 헌정사상 첫 여총리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고 최대야당인 한나라당은 국정수행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기기는 했지만 반대입장을 당론으로 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진행한 여론조사결과로 보면 조사응답자의 51.8%가 한명숙총리지명자가 총리직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응답했고 26.3%가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