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장자이 현지 화교들과 기념 사진을)

미국 현지시간으로 4월 17일 오전, 2006 중국영화제가 워싱턴에서 개막됐습니다. 중국국가방송영화텔레비 총국 영화국 부국장 장비민(張丕民)과 유명한 배우 장자이(章子怡), 감독 육천(陸川), 호안(胡安)이 이날 진행된 보도발표 모임에 참가했습니다. 보도발표 모임에서 장자이는 농담조로 중국의 감독들은 사람을 칭찬하는면에서 조금은 "인색"한 편이라고 하고 이안 감독의 칭찬을 6개월동안 기다렸다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아놓았습니다.

중국 감독과 미국감독과의 협력 과정에서 어떤 차이점을 느꼈는가 하는 기자들의 질문에 장자이는 영어로 미국 감독들은 일할때 "너는 정말 괜찮다, 정말 일을 열심한 한다"등 말로 자주 칭찬을 아끼지 않는 반면 중국감독들은 사람을 칭찬하는데 "인색"한 편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자신은 "와호장룡"제작팀과 6개월간 수고를 아끼지 않았는데 6개월이 지나서야 이안 감독으로부터 포옹을 선물받았다고 실례를 들었습니다. 장자이는 칭찬을 받은 자신은 눈물을 금할수 없었다고 하고 너무나 오래기간 이 칭찬을 기다려왔기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중에 장자이는 또 중국감독이나 미국감독이나를 물론하고 모두 대단하다고 하고 할리우드 감독과 협력하든 중국감독과 협력하든 모두 유쾌한 일이라고 총화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장자이는 또 미국 대통령 부쉬가 방문간 호금도 중국국가 주석을 위해 백악관에서 마련한 오찬회에도 참가한다고 합니다. 기회가 있어 부쉬대통령이나 라이스 국무장관을 만나면 그들과 어떤 얘기를 나눌것인가하는 기자의 질문에 장자이는 정말 그런 기회가 있으면 부쉬대통령과 몇편의 중국영화를 감상했는가고 물을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한주간 진행되는 "2006 중국영화제"는 4월17일 미국의 워싱턴과 로스안젤스 두곳에서 동시에 개최되였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서 방영될 영화로는 "십면매복"을 비롯해 "흐흐시리", "미인은 여전해", "천지영웅", "아름다운 고향", "정국산", "상해룸바"입니다.

이번 영화제는 중국국가광천총국과 미국영화협회와 미국국가지리학회에서 연합으로 주최합니다. 영화제 개막식에서 미국영화협회위원장겸 수석집행관 단 거리크만은 중국측과 이번 영화제를 공동주최하면서 10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영화산업에 경의를 드린다고 표했습니다.

(번역, 편집:박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