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지크족은 중국56개 민족중에 인구가 비교적 적은 민족으로서 현재 3만여명이 있으며 주요하게 중국 서부의 신강위글자치구 타쉬콜간 따지크자치현에 집거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중국의 중요한 변경 소현으로서 각기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따쥐끼스탄과 인접하고 있습니다. 따지크족은 세세대대로 파미르 고원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높은 산의 목장에서 가축방목을 하고 골짜기의 농경지에 농작물을 심으며 반정착 반유목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타쉬콜간 따지크자치현은 해발 4000미터의 파미르 고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 현에는 도합3.3만명의 인구가 있는데 대부분은 따지크족입니다. 현소재지는 크지 않으며 설산과 서로 등을 맞대고 있고 도시의 건축물들은 대부분 3층을 초과하지 않습니다. 이 곳의 하늘은 유난히 푸르고 구름도 유난히 연합니다. 타쉬콜간 따지크자치현은 1954년에 성립되였습니다.

근 반세기 동안 현지인들의 생활은 부단히 개선되였습니다. 1994년 자치현 성립 40주년때 이르러 전 현 인평균수입은 460여원에 달했으나 2001년에 이르러서는 700여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중국 내지와는 비교할수가 없는 수치겠지만 고원에 위치한 변경도시로 놓고 말하면 확실히 큰 변화가 아닐수 없습니다. 따지크족인 다더리샤는 현정부에 출근하고 있습니다.

그의 집은 아주 널찍하였는데 재미있는것은 객실 천정에 큰 창문을 낸것입니다. 객실 바닥에는 아주 큰 주단을 깔았고 그 우에는 긴 나무탁자를 놓았으며 책상우에는 포도, 하미과 등 신강에서 특유한 과일들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다더리샤의 안해는 아주 반갑게 우리를 맞아 주었습니다. 방학이라서 집에 있는 막내 아들은 자기 방에서 책을 보고있었습니다. 다더리샤는 기자에게 따지크족들은 원래 흙집에서 생활했는데 현재는 모두 새 집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집에는 텔레비젼, 세탁기, 랭장고 등 가전 제품들이 구전하다고 했습니다.

집 구조도 이전에는 온 집식구가 다 같이 한방을 썼지만 지금은 방이 세개나 되여 하나는 아들이 쓰고 다른 하나는 다더리샤 부부가 쓰고 그중 제일 큰 방은 친척이나 손님방으로 쓴다고 했습니다,. 다더리샤는 슬하에 아들 셋을 두고 있는데 큰 아들은 외지에서 사업하고 있고 둘째는 중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기자가 다더리샤의 막내 아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한가지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그의 막내아들이 유창한 표준어 때문이였습니다.

원래 그의 아들은 한족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한어를 배우는 외 수학, 영어 등 과목을 배우고있다고 했습니다. 따지크족은 본 민족의 언어가 있지만 문자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따지크족은 위글어를 할수 있으며 지금은 한어를 아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집에서나 혹은 같은 민족을 만나면 그들은 따지크어로 교류합니다.

비록 다더리샤는 한어를 잘하지 못하지만 그의 아이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모두 한족 학교를 다니고 영어까지 배웠습니다. 다더리샤 가족은 평원지역의 따지크족입니다. 현재 따지크족의 많은 사람들이 고원에서 반농경 반유목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고원 기후가 악렬하기 때문에 수초의 질이 점점 못해지고 있으며 하늘을 끼고 생계를 유지하는 유목민들의 생활이 아주 곤난하게 되였습니다.

이런 국면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정부에서는 이민공정을 실시하고 있는데 그것은 고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따지크 농목민을 자연조건이 좋은 평원지역에 이사시키는 것입니다. 이 공정은 고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따지크족의 생활난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고 합니다.

[번역, 편집: 송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