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안녕하십니까?

남: 안녕하십니까?

여: 현재 베이징이나 상해와 같은 대도시 주민들은 주말을 이용해 높은 수준을 소유한 외국 공연단체들의 공연을 관람하는것이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잖아요?

남: 그렇지요. 현재 갈수록 많은 외국 예술가들이 중국을 방문할 기회도 많아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또 많은 중국 예술가들도 중국의 문화와 예술을 외국에 전파하기 위해 외국 방문공연을 자주 가지고 있으니 외국 관객들도 중국문화를 접할 기회가 더 많아졌다고 불수 있지요.

여: 그럼 오늘은 중국의 대외문화교류 상황과 관련해서 말씀해 주시죠.

남: 녜,

(음향 1)

남: 지금 여러분들께서는 얼마전 베이징에서 개최된 "러시아 문화제"에서 러시아 국립모범대극원의 예술가들이 베이징 관객들에게 선보인 발레무의 단편 음악을 듣고 계십니다. 이 발레무극단의 다채로운 공연은 공연장을 찾은 모든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여: 중국의 문화중심지로서의 베이징에서는 매일 십여회 지어는 수십회의 수준높은 공연이나 전시행사가 펼쳐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한데요. 이중에서도 "외국 브랜드"가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볼수 있지 않을까요?

남: 녜, 그렇게 말할수도 있습니다. 베이징 시민들은 그야말로 행운스럽게 이런 러시아 국립모범대극원과 같은 높은 수준을 소유한 예술단체들의 공연을 적지 않게 감상할수 있지요.

여: 현재 일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베이징 국제음악페스티 벌"이나 "베이징에서 만남 연환행사" 등은 이미 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는 국제예술제로 부상했다고 보아지는데요.

남: 녜, 지난해 "베이징 국제음악패스티 벌"에는 프랑스, 도이췰란드, 체스코, 미국 등 10여개 나라의 1천여명에 달하는 예술가들이 참가하였는데 그중에는 세계적 수준을 소유한 예술가와 예술단체들이 많이 참석하였습니다. 예하면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를 비롯해서 피아노 연주가 이보 포고렐리치, 지휘가 로저 노링턴과 사이먼 래틀 및 세계 1류수준을 소유한 도이췰란드의 슈투트가르트 방송교향악단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들도 동참해 음악제에 이채를 더해주었습니다.

여: 녜, 물론 상기 말씀드린 공연도 모두 좋았지만 그래도 중국의 음악계를 가장 흥분시켰던 적은 도일췰란드 국가 오페라단인 뉘른베르크가 도이췰란드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의 오페라 "니벨룽겐의 반지" 공연때라고 기억이 되는데요.

남: 녜, 그렇지요. "니벨룽겐의 반지"의 공연은 지난해 중국음악계로 말하면 한차례 성대한 행사였다고 불수 있지요. "니벨룽겐의 반지"는 모두 4개 부분으로 나뉘여 졌는데 매부 공연은 모두 4시간 소요되였으므로 연속 4일간 관람해야 옹근 극을 다 볼수 있었습니다.

여: 하여 당시 "니벨룽겐의 반지"를 보려면 풍부한 지식은 물론 좋은 체력까지 따라줘야 한다는 말까지 있었잖아요?

남: 그렇습니다. 그러나 주최측을 흥분케 했던일은 베이징에서 모두 4회의 공연을 진행했는데 번마다 공연장이 초만원을 이루었고 또 공연이 끝났어도 관객들은 작품의 내용에서 헤여나지 못한듯 공연장을 떠나기 아쉬워 했다는 점입니다. "니벨룽겐의 반지" 4부까지 다 본 청화대학에서 일한다는 양여사는 자신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밝혔습니다 (음향 2)

남: "이 네부의 극을 전부 다 보았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관람권을 힘들게 구했는데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서방의 오페라는 대체 어떤 개념인지 알고 싶었는데 이제 와서 알게되였습니다."

여: 서방음악을 제외하고도 아시아, 아프리카의 좋은 예술 프로들도 중국 공연시장에서 한목한다고 볼수 있지 않을까요?

남: 당연하지요. 지난해 마련된 "베이징에서 만남 연환 행사"에는 아프리카주 10여개 나라에서 각기 자기나라 예술단체나 예술가들을 파견해 중국 관객들에게 아프리카 문화예술을 충분히 과시했는가 하면 올해는 또 메히꼬 한 나라에서만 10여개나되는 예술 단체를 파견해 옛스러우면서도 매력적인 메히꼬 문화를 전면적으로 중국 관객들에게 소개했습니다.

여: 아까 위에서도 잠간 말씀드렸습니다만 이렇게 외국의 예술단체들이 중국을 찾아 자기 나라 문화를 중국에 전파하는것과 같이 중국의 예술단체나 예술가들 또한 다투어 세계각지로 나가 중국의 문화, 예술을 전파하고 있지 않습니까?

남: 그렇지요. 중국문화부 대외연락국 부국장 포통(蒲通) 선생은 이와 관련해 최근년래 중국의 대외문화교류는 전례없이 활약적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고 이는 중국의 대외개방과 갈라놓을수 없고 세계와 교류하려는 문화예술계의 념원과도 갈라놓을수 없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럼 포통 부국장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시죠. (음향 3)

남: "우리는 세계로 나가 더욱 많은 교류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런 교류는 정치, 경제, 문화 분야에 걸쳐 모두 진행해야 하는데 이중에서 어느하나도 빼놓을수 없습니다. 또 이런 교류가 중국의 대외개방을 세계에 인식시킨다고 볼때 중국의 문화는 평화적인 문화이며 포용성 있는 문화라고 볼수 있습니다."

여: 대외문화교류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요. 중국대외문화그릅 회사는 중국의 대외문화예술교류 분야에서 가장 활약하고 있고 또 행사도 제일 많이 주최한 큰 회사라고 볼수 있지 않을까요?

남: 녜, 그렇습니다. 이 회사는 중국공연단체가 외국에서 진행하는 공연, 전시회등 행사의 90%이상을 전담하는 회사로 알려지고 있는데 커버내용을 보면 민악을 망라해 교향악, 발레, 전통희곡, 교예, 중국서예, 문화재, 현대예술 등 분야가 있습니다. 그럼 이 몇년간의 중국대외문화교류 상황과 관련해 중국대외문화그룹 회사 총경리 장우 선생의 소개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음향 4)

남: "2003년6월부터 지난해 년말까지 2년반 기간 저의 회사에서 해외에 파견해 공연, 전시회를 진행한 프로젝트는 모두 256개에 달하며 방문한 나라와 지역들로는 51개에 달합니다."

여: 중국대외그룹 회사가 주취해 진행한 문화교류 행사중에서 두가지 행사가 아주 큰 주목을 받았다고 말할수 있잖아요? 하나는 3년간 계속된 중국-프랑스 "문화년" 행사이고 다른 하나는 지난해 10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중국문화제"행사 말이예요.

남: 녜, 그렇습니다. 특히 지난해 미국 워신턴에서 개최된 "중국문화제"기간 짧은 한달사이 워싱턴 케네디홀에서는 연속 각이한 중국공연과 전시회를 진행해 미국의 주류사회에서 "중국 붐"을 일을키기도 했었습니다. (음향 5)

남: 지금 여러분들께서는 지난해 미국에서 개최된 "중국문화제"에서 공연된 광주교향악단의 연주로 된 "접련화"(蝶戀花)를 듣고 계십니다. 중국민악의 선률이 가미되면서 독특한 풍격을 형성한 이 교향악은 미국 관객들의 짙은 흥미를 자아냈습니다. 미국관객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시죠. (음향 6)

남: "중국의 음악을 들으면서 중국을 이해하는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방금 들은 음악은 아주 특이했습니다. 저로서는 종래로 들어본적없는 교향악 풍격인데 아주 감동적이였습니다. 해당 자료를 찾아 음악과 음악 창작인을 좀 더 알아보려고 생각합니다."

여: 날따라 활기를 띠고 있는 중국의 대외문화교류 상황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앞으로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으로 되는데서 이런 대외 문화교류가 한몫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번역, 편집:박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