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시 박물관 주변 풍경

얼마전 한국 서울의 조선호텔에서는 중국 남경시 투자유치단의 한국 언론인간담회가 열렸습니다. 근도강 남경시 부시장이 인솔한 대표단은 한국언론을 상대로 남경시의 경제와 사회발전상황, 투자여건과 발전전망 등을 소개해 간담회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었습니다.

강소성의 성도인 남경은 북경, 서안, 낙양 등과 함께 중국의 4대 옛 도읍지의 하나로 해내외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2470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10개 왕조와 정권의 도읍지였던 이곳은 개혁과 개방의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발전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강삼각주의 중심도시의 하나인 남경시는 유리한 지리적위치와 훌륭한 투자환경, 수준높은 인적자원과 개방된 사유 등으로 날따라 더 많은 외국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기업도 예외가 아닙니다. 한국 유수의 기업들인 삼성, LG,금호 등 그룹들이 이미 남경에 진출해 있고 더 많은 한국기업들이 남경을 중국진출의 첫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남경시는 이미 4차례 한국에서 투자유치상담 등 행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언론인과의 직접대화를 통한 새로운 투자유치방식라고 할수 있습니다.

간담회에서 근도강 부시장은 남경시를 우월한 지역적우세와 강한 종합실력를 갖춘 현대화도시라고 소개했습니다. 그의 소개에 의하면 남경시는 장강유역 4대중심도시의 하나이고 중국의 6대 소프트워어도시의 하나로 전국도시종합경쟁력순위에서 일곱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편리한 교통조건과 쾌적한 환경, 질좋은 서비스 등은 투자자들에게 창업의 좋은 조건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기업인들에게 있어서 풍부한 인적자원은 필수적인 조건이라 할수 있습니다. 남경은 인재우세가 뚜렷한 과학교육도시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근도강 부시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남경시의 매년 사회연구와 발전경비는 GDP의 2.3%를 차지하고 중대한 과학기술성과 신청은 1000여가지, 특허출원은 5000여건에 달합니다. 또 만명당 대학생 비례는 전국에서 첫자리를 차지합니다. 남경은 인재의 양과 질에서 높은 수준을 자랑하며 여러가지 유형의 인재들이 있습니다. 하여 또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직업의식이 높아 기업인들의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

현재 세계 500대 기업중 55개 기업이 이미 남경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엘지필립스 LCD, 포드자동차 등 대형프로젝트도 이미 조업에 들어갔습니다.

중한 두 나라의 경제와 무역내왕이 확대됨에 따라 한국기업들의 남경진출사례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근도강부시장은 이렇게 소개합니다.

"현재 엘지, 금호,삼성,SK, 코롱,희성 등 유명다국적그룹들을 대표로 하는 200여개 한국기업들이 이미 남경에 진출했고 남경에 한국공업원과 LG산업원을 건설했습니다. 남경은 서울과 마찬가지로 옛도시의 모습과 현대문명이 어우러지고 강을 끼고 있는 녹색도시입니다. 한국인들은 남경에서 제집과 같은 친근한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한국은 이미 이미 남경시의 주요투자국이자 중요한 무역파트너로 되였습니다. 지난해 말까지 남경시가 비준한 한국기업프로젝트는 247개 , 실제사용한 한국투자는 7.79억달러에 달합니다. 지난해에만 해도 남경시는 한국기업의 37개 프로젝트를 비준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한국과의 무역액이 지난해에는 59억달러에 달해 전시 수출입총액의 21%를 차지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남경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대표들이 성공사례와 함께 남경시 투자환경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남경 금호타이어 김창연 부사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남경시의 양호한 투자환경과 시정부의 영도들의 관심과 전격적인 협조가 조화를이루어 저의 남경금호타이어의 성장이 가능했습니다. 한국의 많은기업들의 투자가 이루어져 기존에 진출한 기업들과 시너지효과를 창출함으로써 한국기업들이 중국내에서 더욱더 발전할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수 있도록 참석한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남경시는 한국과 오랜 교류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나라때 신라의 학자이며 문장가인 최치원은 남경에서 5년간 벼슬을 한적이 있다고 합니다. 명나라때에 이르러서는 고려의 도시들과 남경간 무역과 교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였다고 합니다. 중한간의 정치와 경제무역내왕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인적교류가 날따라 활발해 짐에 따라 한국기업의 남경진출은 점점 더 늘어나고 빨라질 것입니다. 근도강 부시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한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남경시의 경제와 사회, 도시건설의 지속적인 발전과정에서 한국기업들과 남경간의 협력기회가 점점 많아 질것이고 한국기업들이 남경에서 더 큰 발전공간을 보유하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진심으로 여러분을 남경에 초청합니다. 여러 기자분들께서 남경의 변화와 한국기업들이 남경시에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제때에 한국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남경시가 한국의 벗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