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시작으로 아침식사를 꼭 챙겨 드셔야 함은 물론이고, 아침식사에서 균형적인 영양을 섭취하는 것은 하루의 에너지, 특히 두뇌 활동을 왕성하게 해 집중력을 높여주는데 큰 힘이 됩니다. 생활템포가 빨라지고 다원화됨에 따라 많은 분들이 아침식사를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걸로 생각하시면서 아침식사를 아예 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는데, 사실 아침식사를 홀시하게 되면 우리들의 건강에는 큰 해가 될수 있습니다.

"일년 지계는 봄에 있고, 일일지계는 아침에 있다" 는 말이 있습니다. 완연한 봄에 접어든 요즘, 여러분들의 아침식사는 과학적인지 한번 체크해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과학기술과 보건>, 오늘은 과학적이 못되는7가지 아침식사유형에 대해 골라봤는데요, 아래 하나 하나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우선 아침식사를 아예 거르는 유형입니다. 이 유형에 속하는 분들은 아침에 일어나자 바람으로 출근을 하기 때문에 아침에 아무것도 먹지 않지만 오전 10시정도가 되면 배가 몹시 고파합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이렇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아침 기상후 대부분 사람들은 약 10시간 정도 음식을 먹지 않았기 때문에 위가 텅 빈 상태에 있고 혈당이 낮습니다. 그러나 잠자리에서 일어나 활동을 시작하면 대뇌와 근육이 혈당을 소모하기 때문에 혈당수준이 하강세를 보이게 됩니다. 이때 만약 음식을 먹지 않으면 인체는 충족한 혈당을 공급받지 못함으로 하여 엄중한 저혈당 현상이 나타나 반응이 굼뜨고, 정신이 흐리멍텅하며 권태나 피로를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이밖에 경상적으로 아침식사를 하지 않으면 소화계통에 문란이 생겨 만성 위염이나 췌장염과 같은 위장계통질병에도 걸리기 쉽습니다. 이에 대비해 전문가들은 아침식사에서 섭취할수 있는 영양은 다른 식사에서 보충할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에 아침식사를 거르지 말 것을 제의하고 있습니다.

2. 두번째로 저녁에 남은 요리로 아침식사를 때우지 말아야 합니다. 아침 잠을 좀 더 자기 위해 어떤 분들은 저녁에 밥과 반찬을 좀 많이 한후 아침에는 저녁에 남은 밥과 반찬으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습니다. 이런 아침밥은 단조롭지 않고 영양도 풍부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저녁에 먹다 남은 밥과 요리는 시간이 지나면 아질산이라는 물질이 산생되기 때문에 건강에 해롭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저녁에 먹다 남은 음식을 아침밥으로 대체하려 할 경우 보존을 잘 하여 변질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냉장고에 넣어 보존했다면 꼭 덥혀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답니다.

3. 세번째로 패스트푸드식 아침식사도 과학적이 못됩니다. 평소 서양식 패스트푸드를 즐겨먹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많은 패스트푸드점들에서 아침식사로 햄버거나 닭고기튀김, 우유, 홍차 등 메뉴를 추천하고 있는데, 사실 고 칼로리의 아침식사에 저칼로리의 점심식사와 저녁식사를 조합한다면 지방이 쌓이지 않아 건강에 이롭습니다. 그러나 서양식 패스트푸드는 영양이 불균형한 문제가 존재합니다. 예를들면 칼로리는 높지만 비타민과 광물질, 섬유소 등 영양이 결핍한 단점이 존재합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서양식 패스트푸드를 아침식사로 선택할 경우 과일과 채소국을 곁들어 먹어야 균형적으로 영양을 섭취할수 있다고 제의하고 있습니다.

4. 네번째로 기름튀김과 콩물을 아침식사로 하는 것도 비 과학적인 아침식사 유형입니다. 사실 기름튀김과 콩물로 아침식사를 하는 것은 많은 중국사람들의 고정적인 아침식사 메뉴입니다. 그러나 아침식사에 장기적으로 기름에 튀기거나 기름에 지진 음식을 먹으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한 기름튀김의 칼로리가 비교적 높고 기름이 너무 많아 소화에로 불리합니다. 전문가들의 제의에 따르면 아침식사로는 꼭 채소와 과일을 먹어야 하며 기름튀김과 콩물로 된 아침식사는 일주일에 한번정도가 적합하다고 합니다.

5. 다음으로 군것질로 아침식사을 때우지 말아야 합니다. 젊은이들 중에 흔이 군것질로 아침을 때우는 습관이 있는데, 과자나, 쵸콜렛 같은 군음식은 마른 것이 대부분이고, 곡류로 된 것이 많긴 하지만 우질 단백질이 아닙니다. 그러나 장밤 수면을 통해 대량의 수분과 영양을 소모한 인체는 아침이면 반탈수상태에 처하게 됩니다. 또한 소화액의 분비도 충족하지 못합니다. 이런때 마른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은 소화와 흡수에 모두 불리합니다. 또한 단순하게 곡류로 된 음식과 빵을 위주로 한 아침음식은 정력부족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탄수화물은 비록 인체에서 단시간내에 칼로리가 충족해진후 인츰 사라지기 때문에 점심쯤이 되면 혈당수준이 뚜렷이 낮아집니다. 이밖에 군음식으로 아침식사를 때우면 인체에 충족한 영양소를 공급하기도 어렵습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군음식으로 아침식사를 대체하는 것은 과학적이 못될 뿐만아니라 아침식사로 너무 마른 음식을 먹지 말 것을 제의하고 있습니다.

6. 여섯번째로 과학적이 못되는 식사습관으로는 걸어가면서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은 아침출근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거리에서 음식을 사서 걸어가면서 먹는 습관이 있는데, 이런 습관으로 아침식사를 하면 비록 먹는 음식이 다양하다고 할지라도 위장건강에 불리할뿐만아니라 소화와 흡수에도 불리합니다. 또한 음식위생에도 문제가 됩니다. "병균은 입으로 인체에 진입한다"는 말이 이 점을 잘 말해줄수 있습니다.

7. 마지막으로 아침식사에 주식을 먹지 않는 것도 피면해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닭알이나 바나나, 요구르트, 커피로 아침을 때우는데 이런 아침식사도 문제가 됩니다. 왜냐하면 이런 아침식사에는 탄수화물이 결핍하기 때문에 장기간 이런 아침식사를 할 경우 영양 불량에 걸리기 쉽습니다. 그중 요구르트와 커피는 공복에 마시지 말아야 하며, 도마도나 바나나, 배, 살구 등 산성 과일도 공복에 먹지 말아야 합니다. 상술한 음식을 아침식사로 과학적으로 먹으려면 빵이나, 만두 같은 주식을 곁들여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베이징대학 인민병원 영양과의 서징청의사는 영양학의 견지에서 볼때 좋지 않은 음식이란 없고, 합리한가 합리하지 않은가, 적은가 아니면 많은가 하는 것이 문제라고 하면서 한끼 식사 중 적은량의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균형적인 영양섭취에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서징청의사의 소개에 따르면 합리한 아침식사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광물질 등 영양소, 즉 곡류, 채소와과일, 육류, 우유제품과 풍부한 단백질과 복합성 탄수화물이 포함된 음식이 가장 훌륭한 조합입니다.

녜, 아침식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누구나 다 알고 계시지만 아침식사를 과학적으로 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 저희 방송을 청취하신 여러분들은 앞에서 말씀드린 7가지 점에 유의하시면서 과학적이고 균형적으로 아침식사를 꼬박꼬박 챙겨드시고, 힘찬 하루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