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조선이 3일부터 4일까지 조선 개성에서 경제협력추진위원회 위원급 실무접촉을 가진다고 한국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실무접촉에는 한국측에서 김천식 남북경제협력국장 등 2명이 참가하고 조선측에서는 조현주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실장 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한국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 쌍방은 철도와 도로 개통, 경공업, 지하자원개발 등 협력과 관련해 중점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측은 이번 접촉에서 남북철도 열차 시험운행문제를 집중 제기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또 접촉을 통해 제18차 장관급회담에서 합의한 제12차 경제협력추진위원회 회의날자와 장소에 대해서도 협의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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